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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6시에 집을 나섰는데..
오늘은.. 같은 시각인데도 한낮처럼 환하다.
어둑어둑한 거리에는 도로를 청소하시는 미화원분이 있을 뿐이었는데...
오늘은.. 온통 거리에 사람들이 눈에 띈다.
..
물론 해가 없으면 춥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날이 환하기에 이른 시간에 집을 나서는가 보다.
아파트 건물로 그림자가 진 어귀에 자란 큰 나무..
어스름한 빛을 등진 나뭇가지는 온통 검게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는 곧 만개할 벚꽃의 봉오리들.. 붉고 핑크색이 가득하다..

우리들 인간은 꽃과 같이..
빛이 있어야..
드러나는..행동하는.. 존재인가 보다.
그 빛은..
인간의 경우에는 밖에서 오는것이아니라..
자기 내면에서도 나올 수 있다.
내면의 en - 빛 light..
enlightment. 라고 할 수 있겠다.

..
그 내면의 빛은..
배움과 독서로 밝힐 수 있다.
오늘은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읽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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