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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인생 팁)(예절)/의衣7

알파카와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보기, 무아無我 엑스닷컴에서.. 아주 재밌는 영상을 봤는데.. X에서 Massimo 님 : "Have you ever seen a alpaca without its wool? https://t.co/0XC3lyea1P" / X 양모를 깔끔하게 벗겨낸 알파카의 모습이.. 우습게만 보이지 않는다.정상적인 알파카는.. 벌거벗은 알파카를 어떻게 알아봤을까?아니면.. 무슨 생각을 했을까?   저 벌거벗은 알파카도 알파카요..털이 가득한 알파카도 알파카인데....우리가 알파카라고 부르는 것은.. 후자이다...우리가.. '나'라고 부르는 것은.. 그와 마찬가지로 후자에 해당한다.하지만.. '실제 나'는 전자에 해당한다..  저 알파카의 귀여움을 이루는 양모는.. 불교에서 말하는 '온(蘊, 산스크리트어: skandha, 팔리어: kh.. 2024. 12. 18.
양말을 접는 2가지 방법 출근 전에  어젯밤에 돌린 빨래를 주섬주섬 개고 있다...양말을 갠다.. 그동안 어려서부터 유일하게 알았던 양말 접는 방법은.. 아래와 같이 발목부위로 말아 넣기 방식이었다. 그러다가 장모님이 접는 방법을 보고.. 삼각형으로 종이접기 하듯 접어 넣는 방법을 배워서 주로 쓰고 있다. 말아넣는 방식은 발목부위의 고무줄이 늘어나는 단점이 있다. 대신 매우 간편하고 빠르다.삼각형 접기 방식은 장단점이 반대다. 대신, 양말이 조금 길어야 가능하다. 어려서부터, 부모 밑에서 배운 것들은..전부가 아니었다. 그건 단지 양말 개기만의 문제가 아니었다.단순히 의식주와 관련된 것들 뿐만 아니라..말과 행동..세상과 인생을 대하는 생각, 태도도..마찬가지로..우리가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하지만..그 또한 저.. 몰랐던 양말 .. 2024. 11. 14.
바른 태도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 얼굴이 바뀌면 좋은 운이 온다 중학교 때, 담임선생님의 별명은 쿵후보이셨다.그분은 자신감이 있는 태도에서 자신감이 나온다고 .."시선을 정면의 조금 위에 두고 고개를 들고 다니라"고 하셨고,나는 그 말을 평생 동안 실천해 왔다. 결혼식 사진을 찍을 때도, 아이들과 매년 사진을 찍을 때도..사진사는 항상.. 내게 턱을 좀 당기고 고개를 숙이라고 했다....알고 보니.. 고개를 그렇게 뒤로 드는 것은 관상적으로 아주 나쁘다고 한다.몰랐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진.. 얼굴이 바뀌면 좋은 운이 온다 - 김승호    이 책은 먼저 얼굴의 체계를 삼재(천지인)와 오행(목화토금수)으로 나눠 소개한 후, 눈·코·입·귀·턱·이마·뺨 등 각각의 생김새와 변화가 의미하는 바를 알려준다. - 코는 육감을 도와 부동산 운을 부른다. 코에는 절대 가로로 된 상.. 2024. 8. 28.
나는 젊은 사람들이 이렇게 타투를 하면 안 된다는 하나의 예시 한참 전에 봤던 얼굴이, 다시 지면에 나와서..뭔가 하고 봤더니..그가.. 문신을 후회하고 지우고 있다는 기사다.. 아주 공감했다.그리고 그를 응원하여, 그의 메시지를 한국에도 전파하고 싶어졌다.  브라질서 타투 가장 많은 남성, 이젠 지우는 중… ‘이유’ 물었더니?브라질에서 타투가 가장 많았던 남성이 타투를 지우는 중이라고 밝혔다.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몸의 95% 이상에 타투를 했던 브라질 상파울루 출신 레안드로 드 소자(35)가 타투를 지우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레안드로는 아기였을 때 신발 상자에 버려졌으며 입양됐다. 그는 청소년 시절, 군 경찰관에게 성적 학대당했고 이로 인해 술과 마약, 타투를 시작했다. 몸 전체를 뒤덮인 타투로 SNS에서 화제가 됐다. 하지만 어머니의 치매.. 2024. 8. 16.
빨래 개기의 즐거움(명상).. HOW TO FOLD the LAUNDRY.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들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번역되었는데.. 한빛비즈에서 2018 년에 번역되어 나왔다가.. 절판되었고, 나는 구경도 못했다..당시엔 관심도 없었으니...나는 2019년에 출간된 원서 를 계기로 접하게되었다...음.. 여기선, 책 소개나 리뷰가 아니라..이 책들을 통해, '일상이 명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고 싶다.이건.. 부처님이 8정도에서 말씀하신.. 정업, 정명, 정정진, 정념, 정정이며.. 솔직히.. 8정도의 전부이기도 하다.   팔정도(八正道) : '열반', '해탈'에 이르는 8가지의 바른 길(正道)을 말한다.8정도(八正道, 산스크리트어: āryāṣṭāṅgamārga, 팔리어: pa ariyo aṭṭhaṅgiko maggo, 영어: Noble Eightfold Pa.. 2024. 7. 12.
꽃을 사랑하게 되는, 다른 이유엔.. "사람들이 꽃을 사랑하는 이유는, 그 꽃이 너무 빨리 시들기 때문이다." 내가 기억하기론, 헤르만 헤세의 말이었던 것 같은데.. 검색해도 확인할 수 없다. 이 말의 의미는.. 조화造花와 진짜 꽃을 두고 비교하면 이해할 수 있다. 조화造花는.. 질릴 때까지 볼 수 있다. 그래서 좋아하게 된다. 그리고 싫증을 내고.. 하지만. 진짜 꽃은.. 질리기 전에 시들어 버린다. 그래서 더 집중하고 관심을 가져야 하고, 아쉬워하게 된다.좋아하는 마음이 식기 전에 먼저 따나기에.. 미련이 남기 마련이다.그렇게 사람들은 꽃을 사랑하게 되는가 보다. 아무튼.. 오늘,.. 사람들이 꽃을 사랑하는 다른 이유를 찾은 것 같다. 오늘 공원에 갔더니, 흔치 않은 색의 무궁화가 아름답게 피어있어서.. 사진을 찍으려는데..주변에서 꿀벌.. 2024.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