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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인생 팁)(예절)/관계

살아남고 번창하는 것들의 특징..에서 배우는 교훈

by 도움이 되는 자기 2024.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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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횡단보도 앞 보도에 어느새 자라나..

보이지 않는 무수히 많은.. 작은 꽃을 피운 왕바랭이..

20240907 왕바랭이 ( Eleusine indica )

 

다다음날..

낮에 산에 가서 걸으면서.. 왕바랭이처럼 생긴 것들을...

무진장 보았다.

 

20240909 봄여뀌 Persicaria maculosa(동의어 Polygonum persicaria)는 메밀과(Polygonaceae)에 속하는 한해살이 식물입니다. 일반적인 이름으로는 레이디스 썸(lady's thumb), 얼룩덜룩한 레이디스 썸(spotted lady's thumb), 예수식물(Jesusplant), 붉은다리(redshank)가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 남쪽으로 포르투갈까지, 동쪽으로 일본까지 유라시아 전역에 널리 분포합니다. 또한 북미에서 도입 및 침입종으로 발견되며, 1843년 처음으로 대호수 지역에서 발견되었으며 현재는 대륙 대부분으로 퍼졌습니다.

 

봄여뀌도 핑크빛 구슬 꾸러미에서 꽃이 피어났다.

20240909 Achyranthes japonica는 일반적으로 동양 왕겨꽃[1] 또는 일본 왕겨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마란스과에 속하는 Achyranthes속의 다년생 식물입니다. 길가에서 발견할 수 있으며 주요 분포는 한국과 일본입니다.

 

왕겨꽃도.. 자세히 보면 초록의 꽃이 피어났다.

 

20240909 망초 (Horseweed) Erigeron canadensis(동의어 Conyza canadensis)는 북미와 중미 대부분 지역에서 자생하는 일년생 식물입니다. 또한 유라시아와 호주에서 널리 귀화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이름으로는 말풀, 캐나다 말풀, 캐나다 벼룩풀, 콜츠테일, 말꼬리풀, 버터위드가 있습니다. 2001년 델라웨어에서 보고된 글리포세이트 내성을 가진 최초의 잡초였습니다.

 

망초는 수많은 꽃들을 준비 중인 듯하고..

 

20240909

이름 모를 잡초도.. 벼처럼 수많은 꽃을 피워냈다.

 

20240909 무릇 (Barnardia japonica) 무릇(학명: Scilla scilloides) Barnardia japonica, the Japanese jacinth은 비짜루과(아스파라거스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한국 원산이며 일본과 중국에도 서식한다. 물구, 물굿, 물구지라고도 부른다.[1] 생태[편집] 볕이 좋은 산기슭이나 들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꽃줄기의 높이는 약 20~50 센티미터이다. 잎은 2개씩 나는데 길이 10~30 센티미터, 너비 4~6 밀리미터 정도로 길쭉하다. 봄과 가을 두 차례 난다. 7~9월에 줄기 끝에 조그맣고 분홍색인 꽃이 총상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차례의 길이는 10 센티미터 남짓이며 수술 6개, 암술 1개이다. 열매는 9~10월경에 맺으며 길이 4~5 밀리미터 되는 공 모양 삭과이다. 품종으로 흰무릇(Scilla scilloides for. albiflora Y.N.Lee)이 있다. 쓰임새[편집] 비늘줄기(인경)와 어린 잎을 조려 먹는다. 한방에서 비늘줄기를 면조아(綿棗兒)라고 하여 요통 ,활혈 해독, 외용으로 타박상, 근골통, 유옹, 소종 등에 처방하는 약으로 쓴다.

 

무릇(Barnardia japonica) 은.. 아주 아름답게 수많은 꽃을 피워냈다.

 

20240909 맥문동

무릇과 비슷한 맥문동도 여전히 질세라, 셀 수 없는 꽃을 피우고 작은 초록색 열매를 맺는다.

20240909 거지덩굴 Cayratia japonica.. Causonis japonica(동의어인 Cayratia japonica 및 일반명인 bushkiller, yabu garashi 및 Japanese cayratia herb로도 알려짐)는 동속의 덩굴 식물의 유형종이며 열대 및 아열대 아시아, 호주 및 서태평양이 원산지입니다.[1] 붓기와 열을 완화하고 이뇨와 해독을 증진시키는 전통 중의학으로 사용됩니다. [출처: wikipedia] 꽃이 워낙 작아서 눈길을 사로잡을 정도도 못 되지만 그런대로 정상적인 꽃을 피우는 온전한 식물인데 왜 하필이면 ‘거지’라는 단어가 동원된 것일까 라고 누구나 한 번쯤 의문을 던져 봄직하다. 덩굴이 이웃에 자라는 식물에 걸쳐서 자란다고 해서 ‘걸이덩굴’이라고 부르던 것이 세월이 지나면서 ‘거지덩굴’이 되었다고 풀이하기도 한다. 거지덩굴의 일본명은 야부가라시(ヤブカラシ, 藪枯) 또는 빈보가주라(ビンボウカズラ, 貧之葛)라고 하는데 야부가라시는 번식력이 너무 강해서 주변식물을 말라 죽이는 덩굴 이라는 뜻이 있다고 하고 빈보가주라는 이 식물이 번지면 주변 숲이 거지처럼 너덜너덜해 진디는 뜻이라고 한다. 거지덩굴의 일본명도 주변식물에 해를 끼친다고 못마땅해서 붙여진 이름인 것으로 이해된다. 미국 남부 열대지역에서도 거지덩굴이 주변식생을 파괴하는 사례가 많아 문제 식물로 인식되고 있고 영어 이름도 주변 숲을 죽인다는 뜻의 부쉬킬러(bushkiller)이다. 거지덩굴은 주변식물을 덮어버려 햇볕이 차단되어 탄소동화작용을 할 수 없어서 고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http://m.yakup.com/pharmplus/index.html?nid=3000132456&mode=view&cat=]

 

거지덩굴이라는.. 슬픈 이름의 잡초도.. 초록 비비탄 다발 속에서 노랗고 분홍색 꽃을 피워냈다.

20240909 환삼덩굴 Humulus japonicus, known as Japanese hops  은  삼과 의 한해살이 덩굴풀이다.  율초 (葎草)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한민국의 생태계교란 야생생물이다.

 

탈모에 좋다던 환삼덩굴도.. 무수히 많은 꽃들을 피워낸다.


 

봄여뀌, 왕겨꽃, 거지덩굴, 망초, 무릇..

..

산야와 구석구석을 가득 채울 요량으로 자라나는 이들을 보면서..

이들의 특징이..

하나같이.. 가족과 친구가 많음을 눈여겨 보게 된다.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들 날 없다고 하지만..

이들이 어떻게든 살아남고, 번창하고..  인간에게 '최악의 잡초'란 오명을 쓰면서까지.. 

인간에게 대적하고, 승리하여 살아남는 것은...

그들이.. 온전히 대가족, 많은 구성원으로 똘똘 맺어진 집단이기 때문이었다.

..


 

이웃님 중에.. 이번 추석에 홀로 지내겠다고 선언하신 분을 보면서..

이전에 쓰다만.. 이 글을 완성하게 된다.

세상의 여러 상황이.. 날씨도.. 정치도.. 치안도.. 민심도.. 물가도.. 세계도.... 

모두.. 뒤숭숭하고 위험해지고 있는데..

이런 위기를 이겨낼 방법은.. 역시..

이러한 잡초들의 슬기로움!?..  행동양식에서 찾을 수 있는 듯하다.

..

 

이 사회, 국가, 세계, 인류가.. 이 시대.. 이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 아기가 태어나는 울음소리가 여기저기서  가득 울려 퍼져야만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본다.

우리들 모두가 인간들을 좀 더 긍정적으로 보고, 열린 마음으로.. 타인들에게 다가가고..

관계를 맺고 이어가야 하지 않을까? 사랑을 품어야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지구촌地球村,Global Village'은.. 지구라는 마을 이름인데..

외계인이 쳐들어 오기전까진 어림도 없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