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무궁화
유홍초
아주 빨간 것들.
빨간색은 원초적인 에너지와 생명력의 상징인 동시에 내면의 공격성과 죽음에 대한 깊은 불안이 잠재해 있는 색입니다1. 또한 피의 색으로 생명의 색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희생과 위험이라는 의미도 갖고 있습니다2. 마케팅에서도 널리 사용되며, 눈에 띄고 관심을 끌 수 있습니다3. 빨간색은 열정과 사랑의 대표적인 색깔이기도 합니다 [출처: 빨간색-에지 copilot 검색]
오늘따라 유달리.. 아주 샛 빨간 것이 끌려서..
찾아보니.. 마치, 오늘의 운세같다는 생각이 든다.
에너지가 고갈되어 가기 때문에 끌린 것인가?
에너지가 넘치기 때문에 끌린 것인가?
공격성이 고갈되어 가기 때문에 끌린 것인가? 넘치기 때문에 끌린 것인가?
불안해서 끌린 것인가?
위험해서 끌린 것인가?
사랑이 필요해서 끌린 것인가?
사랑을 하고 싶은 것인가?
결국 어떤 sign의 보았다고 해도.. 해석의 문제로..
결국엔 선택의 문제가 된다. 운運이 된다.
문득.. 젊을 때, 너무너무 좋아했던 곡이 생각난다.
그 심오한 가사와 상징 때문에.. 더 좋아했던 곡이다.
Ace of Base - The Sign (Official Music Video) (youtube.com)
I saw the sign and it opened up my eyes
I saw the sign
Life is demanding without understanding
I saw the sign and it opened up my eyes
I saw the sign
No one's gonna drag you up
To get into the light where you belong
But where do you belong
나는 표지판을 보고 눈을 뜨였어.
나는 표지판을 봤다.
인생은 이해 없이는 힘들어.
나는 표지판을 보고 눈을 뜨게 했어
나는 표지판을 보고
아무도 너를 끌어올리지 않을 거야
네가 속한 빛 속으로 들어가려고
하지만 너는 어디에 속해?
I, I got a new life
You would hardly reconize me I'm so glad
How can a person like me care for you
난, 난 새 삶을 얻었어요.
당신은 절 알아보지도 못하겠죠. 난 정말 기뻐요.
나같은 사람이 어떻게 당신을 좋아할 수 있었을까요?
Why, Why do I bother
When you are not the one for me
Oooh, is enough enough
왜, 왜 고민해야 하죠?
당신이 내 사랑이 아니라고 여겼을 때만으로
충분히 힘들었는데 말이에요.
I saw the sign and it opened up my eyes
I saw the sign
Life is demanding without understanding
I saw the sign and it opened up my eyes
I saw the sign
No one's gonna drag you up
To get into the light where you belong
But where do you belong
나는 표지판을 보고 눈을 뜨였어.
나는 표지판을 봤다.
인생은 이해 없이는 힘들어.
나는 표지판을 보고 눈을 뜨게 했어
나는 표지판을 보고
아무도 너를 끌어올리지 않을 거야
네가 속한 빛 속으로 들어가려고
하지만 너는 어디에 속해?
Ah, Under the pale moon
For so many years I've wondered who you are
How can a person like you bring me joy
오, 희미한 달빛 아래
몇 년 동안이나 당신이란 사람에 대해서 생각했어요.
어떻게 당신같은 사람이 제게 기쁨을 줄수 있었던 거죠?
Under the pale moon
Where I see a lot of stars
Is enough enough
희미한 달빛 아래
수 많은 별들을 본 것만으로도
충분했어요. 충분했다구요.
I saw the sign and it opened up my eyes
I saw the sign
Life is demanding without understanding
I saw the sign and it opened up my eyes
I saw the sign
No one's gonna drag you up
To get into the light where you belong
But where do you belong
나는 표지판을 보고 눈을 뜨였어.
나는 표지판을 봤다.
인생은 이해 없이는 힘들어.
나는 표지판을 보고 눈을 뜨게 했어
나는 표지판을 보고
아무도 너를 끌어올리지 않을 거야
네가 속한 빛 속으로 들어가려고
하지만 너는 어디에 속해?
I saw the sign and it opened up my mind
And I'm happy now living without you
I've left you
Oh oh oh oh
난 깨달았어요. 그리고 그게 내 눈을 뜨게 했죠.
이제 난 당신 없이 살아도 행복해요.
난 당신을 떠났어요.
I saw the sign and it opened up my eyes
I saw the sign
No one's gonna drag you up
To get into the light where you belong
나는 표지판을 보고 눈을 뜨게 했어
나는 표지판을 보고
아무도 너를 끌어올리지 않을 거야
네가 속한 빛 속으로 들어가려고
하지만 너는 어디에 속해?
I saw the sign I saw the sign..... I saw the sign
I saw the sign I saw the sign.....
I saw the sign I saw the sign..... I saw the sign
And it opened up my eyes
I saw the sign
난 깨달았어요, 깨달았어요... 난 깨달았다구요.
난 깨달았어요, 깨달았어요...
난 깨달았어요, 깨달았어요... 난 깨달았다구요.
그리고 그게 내 눈을 뜨게 했죠.
난 깨달았어요.
앙크(ANKH)가 말하는 영생이란..
니체가 말한, 영원 회귀(永遠回歸, 독일어: ewig wiederkehren) 또는 동일한 것의 영원 회귀(Ewige Wiederkunft des Gleichen)와 같지 않을까?
삶에 놓인 수많은 것들..
기쁨, 행복, 즐거움, 사랑, ..등의 긍정적 가치들이나,
생로병사, 상실, 이별, 배신, 고통, 슬픔, 분노, 괴로움, 등의 부정적인 경험들..
그 모든 것들은.. 우리들의 근본적인 이해와 깨달음을 위한 단서들.. sign 이다.
마치.. 깨어나라~! 깨어나! 라고.. 계속 이야기하고 알려주는 듯한..
결국 아침에 본 아주 붉은 색은..
..Ankh의 다른 모습이었나 보다.
살아라..
깨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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