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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맨드라미 꽃들의 차이에서 환경의 중요성을 생각하다.

by 도움이 되는 자기 2024.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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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 시간 잠시 지나쳐 가는 곳.. 잡초가 무성하던 곳을 베어낸 곳에..

맨드라미가 줄지어 심어져 있다.

20240806 맨드라미에겐 미안하지만, 웬지 배급을 위해서 줄지어 선 난민 같아 보여서.. 측은하다.

 

 

맨드라미는 쌍떡잎식물강 석죽목 비름과의 한해살이 풀. 학명은 Celosia cristata이다.

Cockscomb [ˈkɑksˌkoʊm] 수탉의 머리에 있는 다육질의 붉은 빗이나 넓고 평평하며 볏이 있는 꽃 머리를 가진 정원 식물을 말합니다. 이 식물은 'celosia', 'woollyheads' 또는 'brain celosia'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 꽃의 이름 "맨드라미"는 曼陀羅華’(Mandarava)라는 산스크리트어(범어)에서 차용한 것으로, 초기에는 '만다라'라고 불리다가 맨드라미로 변형되어 굳혀졌다. 꽃의 모양이 닭의 벼슬과 닮았다고 하여 '닭의볏' 혹은 '의볏'으로도 불렸으나, 현재는 경상도 사투리의 '달구비슬'처럼 사투리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표현으로 표준어로는 인정되지 않는다. 참고로 한자로는 鷄冠花(계관화)라고 한다.
왜성종, 중생종, 고성종이 있고 꽃의 색상은 붉은색, 주황, 노랑, 분홍 등이 있으며, 꽃의 모양은 주먹형, 촛불형 등으로 나뉜다. 
봄에 파종하고, 여름에 개화한다. 꽃은 강원도에서 화전을 부칠때 고명으로 올리기도 한다.
주로 관상용으로 쓰이며 씨앗은 한방에서는 약재로 쓰이기도 한다.
원산지인 아프리카에서는 잎과 꽃, 그리고 열매를 먹는다. 꽤나 중요한 채소라고 한다.
꽃말은 충성.
씨앗에는 지방유와 니코틴산 등이 들어 있으며, 한방에서 충혈되거나 백태가 끼는 안과 질환에 효과가 있다. 꽃 역시 한방에서 약재로 쓰는데 말린 것은 간경(肝經)과 대장경(大藏經)에 작용하여 지혈·지사에 쓰인다. 그외에도 장출혈이나 토혈 등의 처방에도 이용된다.   [출처: 맨드라미-나무위키, 위키피디아, 레드위키]

 

20240806 난민 중에서도 군계일학..

 

차들이 많은 6차선 도롯가, 정류장 앞..

 흙먼지와 매연이 가득한 이곳의 맨드라미는.. 웬지 볼품이 없다고 느껴졌다.

..


 

구름이 낀 날씨라, 점심때 오랜만에 조금 더 멀리 나와 걸었더니..

교회 앞의 작은 화단에 심어진 맨드라미가 눈에 들어온다.

20240806 2-3 그루만 심어져 있고, 아주 건강하고 아름답게 피어났다.

 

아주 탐스럽고 아름답게 피어났다..

주변의 환경만 봐도,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문득, 작은 꽃도 이러할진데..

커다란 사람에겐 얼마나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할까? 하고 생각해 본다.

물론 물과 비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