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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elfst.tistory.com/732 블로그의 후속편이다.
이틀이 지나서..
문득.. 생각이 나서,
다시 그 자리를 살펴보았다.
담배가 없는 것은 예상했지만..
꽃도.. 없을 줄이야..
둘 다 없어졌다.
누가.. 누구의 마지막을 지켜봤을까?
담배꽁초가.. 꽃이 지는 마지막 순간을 지켜보았을까?
꽃이, 청소부의 집게에 난폭하게 끌려가는 꽁초의 뒷모습을 보았을까?
..
CCTV를 돌려볼 수도 없어서.. 궁금하긴 해도.. 여기까지였다.
가치를 떠나서..
둘 다, 무상無常한 존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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