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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에는 장마 호우로 피해가 막심하다고 하는데..
여기 남부는.. 이제야 비가 내릴 모양이다.
흐린 하늘을 보며, 출근을 서두르는데..
더위에 시들시들하던 란타나가 다시 꽃을 활짝 피워내고 있었다.
..
잠시 발걸음을 멈추었다가..
그 길로.. 한참을 구경하게 되었다.
란타나는..
마치 초록의 어둠 속에서 화려하게 터져나가는.. 불꽃과 같았다.
나는 홀린 듯이..
다양하고 다채로운 불꽃들의 향연을 구경하며.. 그 아름다운 자태를 담아내고 있었다.
퍼~벙.. 퍼 버벅.. 쿠꽝... 쿠~웅.. 번쩍! (마음 속 sound effect)
..
출근 시간 때문에..
불꽃놀이는 끝났다.
..
그리고 비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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