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 및 구매후기

너무 이쁜 잡초는 잡초가 아니었음을..

by 도움이 되는 자기 2024. 7. 9.
728x90

잡초를 부지런하게 뽑진 않지만..

일단 뽑기 시작하면.. 끝을 본다.

 

하지만..

왠지  잡초가 아닌 듯한 아이들이 있어서 놓아두었더니..

어느새 아름다운 황금 같은 작은 꽃들을 피워냈다..

20240706 헬레늄?

 

이미지 검색해 보니.. 아마도.

헬레늄이란 꽃인 듯 하다.


헬레늄(Helenium)은 국화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과 다년생 초본 식물의 속으로 아메리카 대륙이 원산지입니다. 
그들은 노란색 또는 주황색 데이지 같은 합성 꽃을 맺습니다. 이들 종 중 다수(특히 Helenium fallale)는 이전에 코담배를 만들 때 말린 잎을 사용했다는 데서 유래하여 재채기라는 일반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악령의 몸을 제거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재채기를 유발하기 위해 흡입되었습니다. 더 큰 종은 키가 2미터(6.6피트)까지 자랄 수 있습니다. 
이 속은 제우스와 레다의 딸인 트로이의 헬렌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Helenium 종은 Phymatopus behrensii를 포함한 일부 Lepidoptera 종의 유충에 의해 식용 식물로 사용됩니다.
속 수준 특성: 가장 눈에 띄는 구형의 원반 모양의 꽃, 끝에 3개의 잎이 있는 광선. [출처: 영문위키백과]

 

헬레네(Ἑλένη그리스어)는 프시케와 더불어 그리스 신화 인간 여성들 중 최고의 미녀 이자, 제우스와 순혈 인간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몇 안 되는 네임드 반신 딸. 본인의 의도와는 아무 관련도 없이 사람들과 나라가 멋대로 휘말려 들어 파멸(트로이전쟁!)로 치닫는다는 점에서 팜므파탈의 대표격인 인물로 꼽힌다. 외모는 금발의 미인으로 묘사된다. 

Helene는 고대 그리스어 발음이고, 현대어로는 기식음과 모음 단순화 과정을 거쳐 철자는 같은데 엘레니(Eleni)로 발음된다. 영어로는 헬렌(Helen)이라고 하며 아일랜드 지방에선 에일린(Aileen)이라고도 한다. 프랑스에선 엘렌느(Hélène), 독일에선 헬레나(Helena), 스페인, 이탈리아 같은 남부유럽에선 엘레나(Elena)라고 한다. [출처: 헬렌-나무위키]

 


 

20240709

 

헬레늄은.. 지옥(Hell)의 꽃의 아니라..

꽃이 너무 아름다워서.. 반신, 헬렌의 이름을 받았다고 하는데.. 

영화  <트로이>이 생각난다. 그땐 아름다웠던 헬레나 역의.. '다이앤 크루거'도..

나는 그녀를 잡초로 착각할 뻔했다. 

심미안(審美眼)이 필요한 이유다. 눈이 삐꾸인 나는.. 그저 운이 좋았다.

 

문득, 입에서 저절로 되내이게 된다.

 

'너무 이쁜 잡초는 잡초가 아니었음을.'

'너무 아름다운 그녀는 인간이 아니었음을..'

..

그리하여.. 김광석 님의 노래도 생각난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김광석의 노래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보내고 돌아와 술잔 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 때
눈에 흘러내리는 못다한 말들 그 아픈 사랑 지울 수 있을까
어느 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랑 되어 고개 숙이면 그대 목소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어느 하루 바람이 젖은 어깨 스치며 지나가고
내 지친 시간들이 창에 어리면 그대 미워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제 우리 다시는 사랑으로 세상에 오지 말기
그립던 말들도 묻어 버리기 못다한 사랑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https://youtu.be/9D4bFzuviZA?si=-e0sCzVRozfR80aA

 

 


 

뭐든지.. 너무 지나치면.. 독이 된다.

치우친다는 것은 그 자체가.. 일종의 집착인 듯..

(그리하여) 고통과 괴로움을 불러온다.

 

 

오늘 우리는.. 뭔가 지나친 것을 하고 있지 않은가? 하고 생각해 본다.

(그것이 좋든, 나쁘든 상관없이 말이다.)

우리, 너무 아프게 살지 말아요..

2024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