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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6.25,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

by 도움이 되는 자기 2024.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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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을 초월하는 (잡초) 꽃에 관한 블로그를 쓰면서..

문득.. 오늘이 6.25임을 깨닫는다.

 

위키백과를 찾아보니, 처음 보는 유튜브 동영상이 있다.

구글맵을 이용한.. 전쟁 흐름을 보여주는데.. 점점 올라가는 사망자 집계가..

참으로 마음이 아프다.

 

https://youtu.be/lJx6M7SqkvI

 

서로 죽여댄..

동족상잔同族相殘의 비극이었다.

영상을 보면서..

임진왜란도 결국.. 명나라의 원군이 있었기에.. 역전의 기회가 찾아왔던 것처럼..

6.25 전쟁도..

유엔군과.. 우리를 도와준.. 여러 국가들의 도움이 없이는..

결코 이겨내지 못했음을 알게 된다.

 

 

전혀 알지도 못하는.. 동방의 작은 나라에 와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서.. 목숨을 바쳐 싸워주신.. 우방의 모든 참전 군인 분들과 그들의 가족들..

그리고.. 이 나라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자유를 위해서.. 싸우신.. 모든 이들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잘 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3년 1개월에 걸친 6․25전쟁은 남북한과 참전국을 포함해 280여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전쟁기간 동안 수많은 젊은이들과 학생들이 공산주의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전투에 참여해 목숨을 잃거나 다쳤다.  [출처:국가보훈부]

 

6·25 전쟁은 1950년 6월 25일 일요일 새벽 3시에 북한군이 암호명 '폭풍 224'라는 사전 계획에 따라 북위 38도선 전역에 걸쳐 대한민국을 선전포고 없이 기습 남침하여 발발한 전쟁이자 한반도의 분단이 고착화된 가장 큰 원인이다.

1953년 7월 27일 정전 협정이 체결되기까지 3년 1개월(1,129일) 간 전투가 이어졌다. 정전 이후 70년 넘게 세월이 흘렀으나 북한의 핵개발, 북한과 미국 간의 불신 등의 영향으로 한국과 북한 간의 왕래 불가와 적대적 대치 상태는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고 공식적인 종전과 화해도 요원한 상황이다.

자본주의 진영과 공산주의 진영, 자유주의 진영와 사회주의 진영 간의 대리전 양상을 띠기도 하는데 때문에 6·25 전쟁은 전후 냉전의 시작을 대표하는 사건들 중 하나로 평가된다.  [출처:6.25전쟁 -나무위키]


With her brother on her back a war weary Korean girl tiredly trudges by a stalled M-26 tank, at Haengju, Korea. 6/9/1951, Library of Congress

 

아무리.. 과학과 문명이 발달하고..

지식과 정보가 인터넷, 핸드폰으로.. 다양하고.. 실시간으로 전달이 가능해도..

 

여전히, 악을 추종하는 무리들은 여전히.. 빛의 그림자 마냥.. 너무도 당당하게 건재健在하고 있다...

거진 100년에 걸쳐서.. 악몽 같은.. 근대, 세계규모의 비극적인 실험을 통해서.. 공산 이데올로기의 허구성과 잘못이 드러나도.. 그걸 답습하려 드는.. 이들이 도처에 있다는 사실은.. 

..

신천지, 여x증x.. 같은 사이비 종교들이..  화성으로 이주를 계획할 법한  21세기의 시대에도.. 버젓이...

독버섯처럼 번창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듯해서..

씁쓸하기까지 하다.

 

인간은.. 전혀 학습하고 진보하는 존재가 아닌 듯하다.

 

인권이 없는 북한 김 씨 왕조를.. 옹호하고...

남한에서 조차.... 우상과 왕을 추대하는.. 기묘한 정국..

..

6.25는 무엇을 위한 희생이었나? 하고 생각해 본다.

아직..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