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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인생 팁)(예절)

죽음은 자유인가?

by 도움이 되는 자기 2024.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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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회전

 

 

"궁극의 자유는 죽음밖에 없다."  - 도올 김용옥 -

 

 

이 말이.. 도올선생의 어떤 강의 중에 나왔는지 알 수 없는데..

죽음의 금언, 명언하고 검색하면. .. 어김없이 나오는데..  

실존實存..을 생각하면. 참으로. 허무맹랑한 말이다. 

그렇다면..

수면은.. 유사類似 자유인가?.. 

(유사 (한자 類似) + 하다 1. 성격, 모습 등이 비슷하다. 유의어: 비슷하다)

자유(自由)란 서구 학술사의 맥락에서는 영어로 프리덤(Freedom)과 리버티(Liberty)의 번역어로 사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 둘은 뚜렷한 차이를 갖는다. Freedom은 의지한 대로 할 수 있는 능력이며, 행위 할 수 있는 힘(The power to do)을 가짐을 말한다. Liberty는 자의적인 의지로 행해지는 억압을 봉쇄(Absence of arbitrary restraints)하는 것에 관심을 갖기에 연루된 모든 이의 권리를 고려한다. 따라서 Liberty로서의 자유는 자유를 행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는 동시에 다른 이들의 권리에 따라 제약(Limited by the rights of others)을 받는다.

철학적 맥락의 자유는 결정론과 대조되는 자유의지와 관계된다. 사르트르는 자유가 형벌에 가깝고, 결속·앙가주망을 참자유라 하였다. 불가에선 죽음도 자유라 하였고, 도가에선 문명과 욕망의 자유를 거부하고 자연적으로 사는 것을 자유라 한다. 정치학에서 자유는 공동체의 모든 구성원들이 자격을 갖는 사회적이며 정치적인 자유로 구성된다. 신학에서 자유는 원죄로부터의 자유를 의미한다. 
[출처: 자유 -위키백과] 

==> 위키의 불가의 ..설명은.. 엉터리다.. 불가에서 죽음을 자유라고 말하지 않는다.. 죽음이 죽음이 아니라고 했을 뿐..
다시 윤회하여.. 살아간다.. 즉.. 다른 형태나, 다른 삶으로 이어진다.  

 

주술회전

 

자유의 개념에서 보듯..

자유란 '행위'의 가동반경, 가능성, 제한의 문제다. 행위의 상태를 표현하는 말..

즉.. 살아서 움직임을 전제로 한다.

그러므로.. 죽음이라는.... 생물학적인 멈춤, 기능적인 정지... 의 경우엔..

전혀 자유와 상관이 없다.

..

게다가 철학적인 문제에서도..  사후를 모르면서..무슨 자유를 논할 수 있는가?..

..

멋진.... '중2병적 겉멋'같은 .. 공허한 말이다.

 

'불교가..죽음을 자유라고 말했다'고.. 엉터리 정보를 실은 위키백과를 봐도..

이런 오해가 공공연하다고 느껴진다.

정확히는 해탈, 열반...이 무한한 삶(윤회)으로 부터의 자유이고.. 이건.. 진정한.. 탈출구를 뜻한다.

즉, 죽음이 아니라.. 해탈, 열반이라고 해야 맞다.

..

불교의 죽음 이해에서 중요한 용어가 바로 생사윤회 열반이다. 생사윤회와 열반은 불교적 죽음관의 핵심일 뿐만 아니라 부처님 가르침의 근간을 이루고 있으므로, 불교 이해와 불교의 역사적 전개에 있어서도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다.

붓다의 출가동기, 깨달음의 구체적 내용, 그리고 열반의 의미를 보다 자세히 검토한다면, 불교의 죽음 이해가 보다 분명하게 제시될 수 있을 것이다.

싯다르타 왕자가 왕궁을 버리고 출가하여 수행의 길에 들어선 목적은 죽음의 문제를 풀기 위한 것이었다. 출가를 만류하는 부왕에게 “죽음이 없는 길을 알려주면 출가하지 않겠다.”고 싯다르타는 말하기도 했다. 출가한 이후 오랫동안 진리를 추구했던 그는 어느 날 진리를 찾을 때까지 결코 일어서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고 나무 밑에 계속 앉아 있었다.

다음 날 이른 아침 동트는 하늘에서 샛별이 반짝일 때, 고타마는 자신을 무수한 삶에 걸쳐 가두었던 감옥이 부서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무명이 감옥을 지키는 간수였다. 무명 때문에 먹구름에 가린 달과 별처럼 그의 마음은 미혹에 휩싸였던 것이다. 미혹(무식함)의 파도에 가려 우리는 실재를 주관과 객관, 자아와 타아, 존재와 비존재, 삶과 죽음으로 잘못 나누었다. 이렇게 차별하는 미음으로 인해 잘못된 소견 즉 감정, 갈망, 집착, 삶과 죽음의 감옥이 생겨났다.


붓다는 무명(無明), 참된 본성에 대한 무지가 바로 생사윤회의 고통으로 떨어뜨리는 근본원인임을 깨달았다. 마음의 미혹을 끝내는 것이 곧 생사윤회를 벗어나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우리 마음을 참된 본성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다. 오랜 정진 끝에 어느 날 새벽 마침내 깨달음을 얻고 외친 첫 마디가 “나는 불사(不死)를 얻었다.==>???”는 말이었다. 보리수나무 아래 앉아 “죽음은 없다”,     “죽음은 죽음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보리수나무 아래 앉기 전까지 고민하게 만들었던 죽음이 알고 보니 실재하는 게 아니라 우리 의식이 만들어낸 허구에 불과했다. 죽음의 순간 우리가 맞을 죽음은, 우리가 생각했던 그런 식의 ‘죽음이 아니다’, 다시 말해 그런 죽음은 없다는 뜻이다.
죽음이 있다는 착각에 지금 살아있다는 생각을 떠올리게 되고, 지금 살아있다고 착각하는 순간 죽음이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삶과 죽음은 인연의 결과일 뿐이지 실재하는 것은 아니라고 붓다는 말한다.

붓다가 깨달은 다음 처음으로 제시한 교리가 고집멸도 사성제이다. 고제(古諦)는 사람들이 삶에서 느끼는 고통, 집제(集諦)는 고통의 원인, 멸제(滅諦)는 고동이 없어진 상태, 도제(道諦)는 고통을 없애는 방법이다. 붓다가 태자 시절에 생로병사의 고통을 사문유관(四門遊觀)할 때 직접 보고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출가했고, 깨달음을 얻자마자 첫 설법에서 사성제 가르침을 통해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는 법을 제시했다. 따라서 붓다는 생로병사를 극복하기 위해 출가했고 깨달음의 순간에도 불사를 얻었다고 선언했으므로, 죽음 수용과 극복은 불교 가르침의 핵심인 것이다.

불교에서는 죽음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심폐사와 뇌사 같은 육체 중심의 죽음이해와 어떻게 다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수명(호흡), 체온, 그리고 의식 세 가지가 육신을 버릴 때 육신은 쓰러져 마치 아무 감각 없는 나무처럼 된다. 우리의 생명은 수명(호흡), 체온, 그리고 의식 세 가지를 갖추고 있다. 호흡, 체온, 그리고 의식이 육신으로부터 벗어날 때 이를 죽음이라 일컫는다.” <잡아함경>

살아있을 때에는 호흡, 체온, 의식 세 가지가 서로 분리되지 않지만, 호흡이 다하면 체온이 떨어져 육신이 차갑게 되고 이숙식(아뢰야식)이 몸을 떠나게 된다. 호흡이 멈추고 심장 박동이 정지하면서 육신은 기능이 다하게 된다.

열반은 생사의 고통에서 벗어난 적멸을 뜻한다. 열반의 세계는 불생불사이다. 따라서 붓다의 죽음이란 붓다 육신의 죽음을 의미하고, 붓다의 입멸이란 붓다가 불생불멸의 열반에 들어갔다는 뜻이다. 붓다는 자신의 육체를 오래된 낡은 집에 비유한다.

“세월이 지나면 집은 낡아 마침내 허물어지듯이 육신도 결국 죽게 된다. 집을 받히고 있던 대지는 여전히 변함없듯이, 붓다의 육신은 죽었지만 마음은 대지처럼 안정되어있다.” <불반니원경>

붓다는 육신에서 벗어나는 길도 말한다. 

“생명이 있는 모든 중생은 죽는다. 수명은 반드시 다하게 되어 업에 따라 인연의 과보를 받는다. 선과에 각각에 결과가 뒤따른다. 복을 쌓으면 하늘 세계로 올라가고 악을 지으면 지옥에 떨어진다. 도를 닦으면 생사의 과보를 끊고 열반의 세계로 들어가... 윤회에서 벗어나 죽지 않게 된다.” <별역잡아함경>

[출처: 불교, 죽음을 어떻게 이해하는가? - 불교총지종 http://www.chongji.or.kr/bbs/board.php?bo_table=chongji_news&wr_id=7523 ]

 

궁극의 자유는 죽음밖에 없다."  - 도올 김용옥

 엉터리.. 무책임한 말...이다..

마치.. 하나의 선택지가 있는 것처럼.. 달콤하게 들리는.. 악마의 속삭임과 같다.

 

괴롭고, 힘들고, 방황하는 이들을.. 죽음이란 선택지로 몰고 갈지도 모른다.

 

말조심하자.


 

죽음은.. 그냥.. 끝이다.

게임 오버된 게임 마냥.. 그걸로 내가 더 간섭할 수 없는.. 상태다. 뭘 .. 더 해 볼 수 없는..

상관할 필요가 없는 것..

not my business 다..(신경끄자.)

마치.. 아케이드 슈팅 게임을 하는데..

실컷 모아둔 폭탄을 하나도 쓰지 못하고.. Game Over를 마주할 때처럼..

후회가 없도록..

죽기 전에.. 지금 더 해볼 것, 발버둥칠 것은 없는가? 라고..

그..'죽을 용기'로.. 뭐라도 해보자..

죽어가는 그 순간에..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그 찰나에.. 후회함이 없도록..

(뛰어내려서..  바닥이 점점점 눈앞으로 다가오는 그 순간에....후회해도 이미 소용이 없듯이..)

..

'죽기밖에 더 하겠냐'는 오기로..

당신을 괴롭히는.. 일진이던..부모든. 이성문제든..배우자문제든... 상황이던.. 돈이든... 관계든... 생각이든.. 

일단 당당히 맞서보자. (솔직하고 단호한..말과 행동.. 당당하게..)

생각보다.. 별거 없을지도 모른다.

그래도..안되면..

다 내 버리고 일단 뛰쳐나가라..

도망가서.. 생명을 지켜라..

 

살아있는(남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