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하기에 대해서.

나이가 들면서 머리도 빠지고, 지루성피부도 심해지고, 뾰드락지도 난다.
경험적으로 내게 나은 방법이 있는듯하다.
정리를 해 보았다.

샴푸는 종류가 많은데..

아이들용으로.. 기름기를  잘 빼주는 세정력 좋은 샴푸,
마트에서 호기심으로 산 샴푸,
여행 가서 써보고, 좋아서 산 샴푸..


이것 저것 샴푸를 써봐도..
그다지 잘 모르겠다.
중요한 것은..샴푸를 어떻게 하느냐 ,  린스를 꼭 하고, 머리를 잘 말리는 데 있다.

1. 샴푸를 적당량(동전크기만큼, 거품이 나는 정도를 고려해서) 쓰고, 손톱이 아니라, 손끝으로 귀뒤나, 머리 뒤의 부분을 포함해서 두피를 잘  문질러 준다..

2. 샴푸하고 나면 바로 헹군다.  거품이 난 상태로 샤워를 한다거나 하지 말아야만  detergent의 악영향을  피할 수있다.

3. 충분히  헹구는 것이 중요한데, 흐르는 물로는 한계가 있다. 세수대야를 쓰지 않는다면 손을 모아서 머리에 붙여서 물을 모아서 헹구는 식의 요령을 써보자.

4. 바로 린스를 한다. 적당량.. 조금 넉넉하게 짜서 충분히 머리에 바른다.

5. 충분히 헹궈준다.

6. 수건은 올이 두껍고 많은 걸 이용하고, 머리를 문지르지 말고 꾹꾹 눌러서 물기를 제거한다.

7.  드라이를 해서 두피와 뒷통수까지 충분히 건조시킨다.  

8. 필요에 따라 트리트먼트 제품을 쓴다.

음..

글을 쓰려고 사진을 찍고 나서,
어제 오죠사마께서 챙겨준..  요전에 여행가서 산 샴푸..를 써보니..

샴푸도 참 중요했다.

찬물에서도, 소량으로 거품이  잘나고..
뽀득뽀득 기름기도 제거된다.

몰톤 브라운?
..

고급품이 역시 좋긴 하다.


0번을 추가하자면..

0. 자신의 지루성 상태에 맞는 샴푸를 선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