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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비온 뒤 맑음

by 도움이 되는 자기 2025.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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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물놀이 한다고 리조트에 갔다.

설마했는데,
비가 너무너무 많이 내렸다.

쏟아지는 비 속을 주행하는데..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폭우가 쏟아진다.
옆의 차가 지나면서 물보라를 일으키면 순간, 차가 물에 잠긴듯 ..사방이 보이지 않는다.  위험했다.

도착했더니 비가 좀 잦아들고 있다.
직원의 말로는 아침 일찍부터 비가 심하게 내렸단다.
그리고 그 빗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리조트 근처 식당에서 요기를 했는데..

나는 왠지 알수 없는 이유로,
설사 몸살에 한기가 들어서, 물놀이는 기권하고 누워만 있었다.





이 모든 것들을.. 아침 햇살, 맑은 하늘을 보면서 돌아보니..
어제의 모든 순간들이 꿈만 같다.

이것이 삶이 아닌가?

아무리 한치앞이 보이지 않아도..
온 몸이 아프고  한기가 들어도..
조심조심 꾸준히 나아가다 보면..
화창한 날이 돌아온다.

돌고 돌기에..
살아가는 것이다.
살아가는 이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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