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대표 선수 선발전 결승 기록의 해석에 대해서

한 보습학원 선생님이 SNS에 올린 주관식 문제 ..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2030815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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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공감했지만..

다시 찬찬히 보니깐..

저 그래프는.. 모의고사 같이 일정 시간 간격을 둔 정기 평가가 아니라, 당일 시행한 시기(횟수)의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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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성장한 결과라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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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uracy : 정확도(목표에 가까운 정도)

Precision: 정밀도..(재현성)

 

탄착점(탄알이 최초로 맞는 점. 착탄점)을 봐야 하는데..

한곳에 뭉쳐질 수록.. 실력이 좋은 것이다.  단지 영점사격을 해서 영점보정을 맞추듯, 조준선과 실제 탄착점을 일치시키는 것..

쉽게 말해서.. 정밀하게 쏘는 사람은, 겨냥만 잘하면(영점보정만 잘하면).. 백발백중이 된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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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사진으로 보면..

실력은 아래 오른쪽이 당연히1등, 

2등은.. 당연히 아래 왼쪽이나.. 실력으로 보자면.. 위쪽 오른쪽이 나을 것이다. 예를 들자면.. 1등 먹었던 백발백중의 선수가.. 다른 사람의 총으로 쏜 경우라 하겠다(결과를 확인하지 않고..계속 쏜 경우).

4등은 윗쪽 왼쪽의 ..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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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위의 초등학생 문제로 돌아와 보자. 

 

태호 7 8 10

지윤 9 9 9.. 인데..

 

태호의 결과는.. 탄착점을 생각해보면..  제일 초보자의 형태이다. 비록 10점이 있지만, 결과만 봐도 제대로 탄착군이 형성이 안되어 있음을 알 수있다. 4등에 해당한다.

지윤의 결과는.. 이 점수로만으론 알 수 없다. 

9 9 9이지만.. 정밀하게 뭉쳐진 탄착점일 수도 있고, 정밀하지 않고 흩어진 탄착점일 수 있다.  하지만.. 최소 4등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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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탄착점이란 정보가 부족해서..

그 선수, 특히 지윤이란 선수의 실력과 가능성을 좀더 점쳐 보기엔 부족하지만..

일단.. 태호 선수보단 지윤선수가 낫다는 것은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