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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꽃이 피었다.
요전에.. 건널목 앞 전봇대 밑에서 구출했던.. 개모밀이.. 이제야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이번에 일본 여행 갔더니.. 도쿄 주변의 하천에는.. 개모밀이 지천에 널려있음을 보았다.
그전에는.. 개모밀이 뭔지도 몰랐고, 관심도 없었으니.. 봐도 몰랐을 텐데..
알고 있고, 키우고 있어서 인지.. 눈에 들어왔다.
자주 다니던 동네 어귀에도..이번에 보니.. 개모밀이 흐드러지게 피어났다.
원래 이렇게 풍성하게 피어나는 꽃인데..
요전에 블로그한 것이 7월, 여름부터 키웠으니.. 반년이 지나서야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꽃을 키우는 것이나..
사람을 대하는 것이나..
코인이나..
그 모든 일에는.. 기다림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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