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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및 구매후기

기다림, 개모밀

by 도움이 되는 자기 2024.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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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꽃이 피었다.

 

20241207

요전에.. 건널목 앞 전봇대 밑에서 구출했던..  개모밀이.. 이제야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살아남는 다는 것은..

 

살아남는 다는 것은..

이전 블로그의 후편이다. 관심에 연연하지 않는, 묵묵함, 초연함이 주는 감동 (tistory.com) 관심에 연연하지 않는, 묵묵함, 초연함이 주는 감동여기는 나름 번잡하고 큰 교차로이기에,청소부들이

selfst.tistory.com

 

이번에 일본 여행 갔더니.. 도쿄 주변의 하천에는.. 개모밀이 지천에 널려있음을 보았다.

그전에는.. 개모밀이 뭔지도 몰랐고, 관심도 없었으니.. 봐도 몰랐을 텐데..

알고 있고, 키우고 있어서 인지.. 눈에 들어왔다.

 

자주 다니던 동네 어귀에도..이번에 보니.. 개모밀이 흐드러지게 피어났다.

 

20241122 동네 어귀의 개모밀

 

원래 이렇게 풍성하게 피어나는 꽃인데..

요전에 블로그한 것이 7월,  여름부터 키웠으니.. 반년이 지나서야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꽃을 키우는 것이나..

사람을 대하는 것이나..

코인이나..

그 모든 일에는.. 기다림이 필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