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회식을 다녀와서.. 사람들 사는 이야길 들었다.
집에 왔는데.. 책상 구석에 놓인 진자운동모형이 눈에 들어온다.
(뉴턴의 요람이나 뉴턴의 진자라 부른다고 한다.)
구슬이 튕기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이런저런 생각들이 피어난다.
뉴턴의 요람(Newton's cradle)은 두 개의 줄에 연결한 같은 질량의 쇠공 여러 개를 연이어 닿아 있는 진자이다. 뉴턴의 진자(Newton's pendulum)라고도 한다. 연결되어 있는 공의 수는 보통 5 개이다. 뉴턴이 이러한 장치를 직접 고안한 것은 아니지만 그의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에서 실에 매달린 두 공의 충돌을 다룬 바 있기 때문.. [출처: 위키피디아] 뉴턴의 요람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
위키백과의 정보를 요약하면.. (뉴턴의 진자는)
'탄성체와 에너지손실이 없는 탄성충돌로 인한 에너지 전달'.. 의 개념인데..
나는 가장자리의 움직이는 것과 가운데서 움직이지 않는 구슬을 구별해서 생각했다.
가운데 구슬의 고통은 '충격량(Impuse)'으로 표현할 수 있고,
가장자리 구슬의 움직임은 '운동량(Momentum=Pimentum)'으로 표현할 수 있겠다.
①운동량
질량이 m인 물체가 속도 v로 운동할 때 가지는 물리량이다. 운동량은 크기와 방향을 모두 갖는 물리량이다. 기호는 P(pimentum), 단위는 kg·m/s
②충격량
△t동안 F가 작용할 때 물체가 받는 물리량이다. 충격량은 크기와 방향을 모두 갖는 물리량이다.
기호는 I(Impulse), 단위는 N·s
③운동량과 충격량의 관계(힘에 대한 시간적 접근)
출처: https://gooseskin.tistory.com/351 [뻔하지만 Fun한 독서노트:티스토리]
요컨대.. F = Δp/Δt .. FΔt = Δp.. I = Δp
FΔt = I (Impuse, 충격량), P (pimentum= momentum, 운동량)
눈에 보이는 움직임이 없어도 같은 에너지를 받는다. 그 이름은 '충격'이다.
이런 충격을 인간 사회, 생활의 스트레스 Stress 라 가정하면..
이 다섯개의 구슬이 움직이는 모습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시도와 같다.
가장자리 두개의 쇠구슬이 움직이는 모습은..
운동과 레저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모습과 닮았다.
가운데 세개의 쇠구슬의 모습은..
여자들의 수다..에 비교할 수 있다. 아니면 독서나 영화, 음악 감상 같은 정적인 활동..
진자운동이기에..
운동에너지가 위치에너지로 변환되어 다시 반복되는 모습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 하는 활동들이 되려 스트레스가 되는 상황을 닮았다.
말없이 조용히 있는 사람들은 알고 보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사실도 생각하게 된다.
수다를 떨거나..
캠핑 레져.
동호회..
모두 같은 속성임은 분명하다..
.
뭘 선택할 것인가?
개개인의 조건이나 취향도 문제지만..
결혼하지 않은 이들, 결혼했지만 아이가 없는 이들, 결혼하고 아이가 있지만 아직 너무 어린 경우,..
참 다양한 선택지가 생길 수밖에 없다.
뭐가 옳고.. 최선이라고 말할 수 없다.
스트레스가 가득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은..
어떤 모습이든..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풀면서 살아갈 것이다.
그것이 어떠하든 이해하고 존중해야겠다.
내가 하는 방식이 옳거나 최선이라고 강권하지 말고..(책 읽으라고 권하지 말고..ㅎㅎ)
또한, 어떠한 스트레스든지.. 결국 시간이 지나면 멈추는 저 진자처럼..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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