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44 함부로 주지 마라 2 https://selfst.tistory.com/1548 함부로 주지마라.나의 좋은 것이..타인에겐 단지 쓰레기일 수 있다. 요전에.. 빵집을 하는 이웃이 있었다. 이웃이니.. 일부러 한참이나 먼 빵집에 가서 빵을 사 주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엔 어린..아이들을 이끌selfst.tistory.com'함부로 주지마라'는 글을 쓰고 나서..스스로 많은 영감을 얻었다...그리고 주지 말아야 할 것들에 더 있음을 깨달았다.크게 2가지가 더 있다.1. 말.내가 좋다고 생각한 것들..좋은 이야기, 격언, 생각, 견해, 지식, 상식, 지침, 노하우 등등..그건 남에게 쓰레기일 공산이 크다.왜냐면 그들에겐 필요가 없거나.. 그런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다이어트 식품이나 약이 좋아도..그가.. 저체중이.. 2025. 4. 26. 대답과 단순함에 대해서 다이소에 들렀다가..대답카드란 걸 발견했다. ..어떠 대답들이 있길래..이런 답변이 가능한지 궁금해져서..구매했다..아마도..유니버셜(만능의)한..구문들을 모아둔 것이리라....그렇다면..실제 생활에서..대화의 상황에서..듣고 답변할 때 참고할 수 있지 않을까?좋은 표현이 가득하다.유니버셜한 표현을 보니..산다는 것..대화한다는 것..답변한다는 것..그 모든 것이.. 유니버셜함을, 유니버셜로 통할수 있음을 알겠다.크기에 도리어 하나가 될수 있다. 그래서,단순함은 도리어 가장 크다. 2025. 4. 25. 철길은 도일까? 문득,저 강철로 이뤄진..곧은 철로는..도道라고 할 수 있을까?하고 생각해 본다..요즘 서구에서 유행하는..discipline..의 개념을 생각하면..道란 것도..결국엔 discipline이 아닌가?저 단단한 강철 같은 것이 아닐까?비록 길게보면 휘어져 있지만..정해진 목표로 향한다는 점도..분명,道와 닮았다.하지만..분명한 것은..道可道 非常道 名可名 非常名도가도 비상도 명가명 비상명무위無爲..결국 내가 철도가 되어야만 했다. 2025. 4. 24. 순백의 시절.. 벚꽃이 지고..거리에 흰빛이 자리 잡는다.물론,아주 잠깐이다..순수함이란 이런 것이 아닌가?..한 시절, 일정 시기의 현상이 아닐까?누구나.. 순수한 시절이 있다...제대로 알지 못하기에..뜨겁거나..쓰디쓴 맛을..돌처럼 딱딱한 식감을.. 경험하지 못했기에....순수함은 열정이 되었다가.. 다시 빛을 바랜다..어찌 보면.. 산전수전을 다 겪고 나서..덤덤하게..무채색으로 바라보는 것은..또 다른 순수가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본다.진짜.. genuineness.. 참된 형태가 아닐까? 🤔 2025. 4. 23. 감사의 형태. 집에 갔더니..오죠사마께서 분주하시다.삼한사온, 꽃샘추위로..이제야.. 여름맞이? 를 시작했다. 겨우내 묵혀둔 이런저런 짐들을 정리하고,두꺼운 옷가지도 정리하고.. 내 역할은..겨우내 따뜻하게 잠자리를 만들어준.. 온수매트 정리하기였다. 벌써 5년? 정도 된.. 온수매트..물기를 펌프로 잘 빼내고, 마개도 끼우고 해서.. 정리를 잘해둬야.. 내년에 다시 잘 쓸 수 있기에..공을 들여서 잘 정리한 뒤, 비닐에 싸서 잘 보관해 둔다... 문득..저절로 '고맙습니다'라는 감사의 말이 나온다.덕분에.. 참 오랜 시간 동안 겨울을 잘 보냈다.생명이 없는 존재이나..이제는 친구처럼 친근해진 사물..문득 생각해 본다.어떻게 하면 감사의 마음이 전해질까?..말로.. 전달이 될까?..조금 고민하다가..빛으로 누렇게 .. 2025. 4. 22. 바람을 기다리는.. 출근길에 문득 돌아보니..수많던 노란색이 사라졌다.이제는 몽환적인.. 구름빛..일제히 꽃을 피우더니만..일제히.. 결실을 맺었다...다 이루었도다.그들은 모두 바람을 기다리고 있다.누군가의 발치나. 입김을 원하고 있다.이제는 오히려 그들의 허리를 잔인하게 꺾어도..그들의 결실을 산산조각 내어도..오히려 기쁜 것이다...그들은 바람을 기다리고 있다.세찬 폭풍을 기다리고 있다.그들의 성취를 보니..조급해진다.부럽다. 2025. 4. 21. 이전 1 2 3 4 ··· 19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