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탄력성2 남자 개인 양궁 경기를 보면서.. 멘탈의 중요성을 생각하다. 김제덕 선수의 지나치게 성급해 보이는 첫 발..그리고 강력한 브래디 엘리슨 선수의 텐 텐 텐...김제덕 선수는 결국 만회하지 못하고 멘탈이 흔들린 듯했고(그전에 본 경기 결과랑 많이 다른 듯),무너졌다. 8강의 프랑스 선수랑 독일 선수의 슛오프도.. 정말로 극적인 대 역전의 드라마였다. 같은 10점이지만, 독일 선수가 더 중심에 가까워서 승리했다.슛오프Shoot off: 세트스코어 동점 상황에서 과녁 정중앙에 더 가까운 화살로 승부를 결정하는 단발 경기.그 슛오프가..마지막 금메달 결승전에서도 벌어질 거라곤 상상도 못 했다. 금메달을 두고 김우진 선수와 엘리슨 선수의.. 마지막 숏오프.. 마지막에 김우진 선수가 10점을 쐈지만.. 졌다는 생각이 들었다.상대인, 미국의 엘리슨 선수는 계속해서 10점 중.. 2024. 8. 4. 너무.. 불편한 자세로 있으면, 벌이 된다. 공원에 매일 다녀도.. 매일 다니는 길로만 다녔더니,그동안 몰랐었다. 이번에, 우연하게 그냥 이끌리는 데로 걸었더니.. 커다란 정자나무가 있는 곳에 이르렀다.그리고.. 참혹한 광경을 보았다. 아마도 그리 오래지 않은 과거에 불어온 강풍에..길게 늘어져 그늘을 만들던 굵은 가지가 부러졌나 보다. 엄청나게 커다란 나무줄기와 부러진 부분을 보아, 추측건대..그늘을 만들기 위해서 인위적인 전지작업으로, 거의 수평으로 뻗어 나갔을 가지도.. 몹시도 굵었으리라..그리고,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부러졌나 보다.뭔가.. 생각이 떠오르지만 정리가 되지 않았다. 그렇게 동네를 싸돌아 다니다가..문득.. 도로 길가에서 아주 오래된 가로수... 은행나무와 마주쳤다. 앞서 본 정자나무와 비슷한 체격의 은행나무는..그 가지가.. 2024. 7.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