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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3

내일마저 알 수 없는 사랑이란, 풀지 못할 mystery '인간의 증명'의 블로그에서.. 마치 사랑에 대해서 잘 아는 듯..글을 썼지만.. 1% 부자의 대화법>을 읽고..매 순간 사랑을 생각하려고 해도..사람 속에서 사랑을 보고 듣고 말하려 해도.. 참 어렵다.(이제..첫 날..)  오전 근무가 어느정도 마무리되어서..오랜만에 윤상님의 노래를 들었다. https://youtu.be/9MxXT-ZIVSw    '결국⋯ 흔해 빠진 사랑얘기'   --2000년 윤상 3집 첫곡며칠째 귓가를 떠나지 않는 낯익은 멜로디는 또 누구와 누가 헤어졌다는 그 흔해 빠진 이별노래 거짓말처럼 만났다가 결국은 헤어져버린 얘기.죽도록 사랑했다고 내가 제일 슬프다고 모두 앞다투어 외치고 있는 결국 똑같은 사랑 노래.떠나가야 하는 한 사람 남겨진 한 사람.어쩌면 여전히 너는 이 노래를 .. 2024. 8. 28.
장미허브의 성장과 이별 이전 편의 후속이다.장미허브의 목소리와 솔직함에 대해서.20240702 (tistory.com) 장미허브의 목소리와 솔직함에 대해서.20240702오죠사마께서, 새로 사서 한동안 묵혀놓으신 장미허브의 분갈이를 하는데..장미허브는 통통해서, 실한 콩나물 마냥, 가지가 뚝뚝.. 부러진다.부러지는 아이들을 안타까워하자..쿨하신 오죠사마selfst.tistory.com  20여 일이 지난 지금.. 대략 3번쯤 물을 준 화분엔..장미허브는 이미 잘 자라기 시작했고..바질도 자라기 시작했다. 원래 화분의 주인이었던, 바질에게..자릴 양보해야 할 시간이 다가온 것 같다. 떠나야 할 때를 안다는 것.. 낙화  - 이형기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2024. 7. 22.
이가 없다면 잇몸으로, 꽃이 없다면.. 꽃이 졌다고 .. 꼭 슬퍼할 필요는 없는 듯 하다. 꽃이 져도.. 떨어진 꽃잎을 따라.. 바닥에만 눈이 머무르지 않으면.. (고개를 들어) 우리는.. 여전히 가지에 남아서.. 꽃처럼 아름다운 꽃대를 볼 수 있따. 저 꽃대가 떨어지면.. 우린, 또 다른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삶과 인생도 이와 같은 것 같다. .. 사랑하는 누군가와 이별한 경험이 있는가?.. 그때 몰아치는 깊고 큰 슬픔은 당연하지만.. 지나칠 필요는 없다. 아니.. 그 지나친 슬픔을 극복하는 방법은.. 그 슬픔의 그림자 또는, 그 뒤 어딘가에서 잠자코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아직 거기에 남아서.. 여전히 아름다운 것들.. 자취와 추억. 떨어진 꽃잎에 미련(집착)을 둘 것이 아니라.. 남은 것들을 돌아보자. 거기엔 여전히.. 2024.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