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증명'의 블로그에서.. 마치 사랑에 대해서 잘 아는 듯..
글을 썼지만..
<사이토 히토리 1% 부자의 대화법>을 읽고..
매 순간 사랑을 생각하려고 해도..
사람 속에서 사랑을 보고 듣고 말하려 해도.. 참 어렵다.(이제..첫 날..)
오전 근무가 어느정도 마무리되어서..
오랜만에 윤상님의 노래를 들었다.
'결국⋯ 흔해 빠진 사랑얘기' --2000년 윤상 3집 <Cliche> 첫곡
며칠째 귓가를 떠나지 않는
낯익은 멜로디는
또 누구와 누가 헤어졌다는
그 흔해 빠진 이별노래
거짓말처럼 만났다가 결국은 헤어져버린 얘기.
죽도록 사랑했다고 내가 제일 슬프다고
모두 앞다투어 외치고 있는
결국 똑같은 사랑 노래.
떠나가야 하는 한 사람
남겨진 한 사람.
어쩌면 여전히 너는
이 노래를 비웃고 있을까
때늦어 버린 눈물이 필요한 건
한심한 바보들 뿐이라고.
널 코웃음 치게 했던
그런 바보가 되어버린 내게
풀지 못할 mystery
죽도록 사랑했다고 내가 제일 슬프다고
저마다 애타게 하소연하는
결국 똑같은 사랑 노래.
떠나가야 하는 한 사람
그리고 남겨진 또 한 사람.
남 몰래 따라 부르는
서글픈 멜로디는
결국 너와 내가 헤어졌다는
그 흔해 빠진 이별노래.
우리의 짧았던 날들이
끝나버린 얘기.
어쩌면 여전히 너는
이 노래를 비웃고 있을까
때늦어 버린 눈물이 필요한 건
한심한 바보들 뿐이라고.
널 코웃음 치게 했던
그런 바보가 되어버린 내게
내일마저 알 수 없는 사랑이란
풀지 못할 mystery
찾아보니.. 브라운 아이드 걸스 가.. 리메이크 한 모양인데, 내겐 너무 부담스럽다..
.. 나는 윤상님의 원곡이 더 편하다.
노래를 들으면서 다시 가사를 음미하고, 곰곰히 되씹어 본다.
..
결국 저 흔해 빠진 사랑 노래처럼..
우리의 인생도.. 기원전 30만 년부터.. 비슷하게 계속 되풀이되어 온.. 흔해 빠진 것이 아닌가?
인류의 출현 시기는 2017년 모로코에서 산출된 화석 기록에 의하여 약 30만 년 전으로 알려졌다. 인류는 크게 아프리카형과 비아프리카형으로 구분되기는 하지만, 그들의 유전자 변이 정도는 매우 작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오늘날 학계에서는 인과의 첫 출현을 500만년 내지 1000만년 전으로 보고, 이를 평균해서 약 750만년 쯤으로 추측하고 있다. [출처: copilot]
사랑하지 않은 이들은, 이별해 보지 않은 이들은.. 비웃기 마련이다. 공감할 수 없기 때문에..
삶의 고통과 눈물을 겪어보지 못한 이들은,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은 이들은... 한심하다고, 비웃기 마련이다.
삶의 정점이나 성공을 겪어보지 못한 이들은, 그들의 피와 땀, 운의 무게를 알지 못하기에... 코웃음 치고, 질투를 숨기고 폄하하고 폄훼하기 마련이다..
내일마저 알 수 없는 인생(사랑)이란..
풀지 못할 mystery...
ps) 다시 생각해보니..
풀려고(이해하려, 따지고 들려고) 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고 ..참 먼길을 돌아온(시간을 낭비한) 것 같다.
그냥.. 풀려고 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 내 앞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 .. 실천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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