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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3

백일홍 vs 천일홍 AI 구글 재민이 대표적인 가을꽃으로 '천일홍'을 예를 들었는데..여름부터 지금까지 백일홍이 피어있으니..백일홍을 가을꽃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다. 백일홍 꽃은 6월에 펴서 10월까지 시들지 않는다. 한참을 피고 있어서..어느 순간 관심에서 멀어졌는데..가을꽃으로 인식하게 되니.. 신기하게 눈에 띈다. 구글재민이 가을꽃으로 '백일홍'이 아니라 '천일홍'이라고 지명해서..천일홍을 찾아봤더니..이미 블로그에 기술했던 꽃이었다.메추리알 같은 작은 크기의 맨드라미라고 할까?아무 생각없이 점심때 걷다가..여름에 봤던 바로 그 '천일홍'이 여전히 자태를 뽐내고 있음을 보았다.천일홍 꽃은 7-10월에 핀다.오히려 백일홍보다. 한 달가량 늦게 등판하는 셈인데..이미 백일홍이란 이름이 있어서.. 천일홍이라 하.. 2024. 10. 23.
참나리 이름, 白合 vs 百合 에서 정명론을 생각하다. 나는 '환공포증'을 갖고 있어서,참나리(호랑이꽃, 견내리화)를 그닥 이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요샌, 주변엔 원추리만 있고, 참나리는 잘 못 봤는데.. 아침 출근하면서.. 참나리가 눈에 들어온다.많이 피지 않고 홀로 피어서인지, 아니면.. 하얀 가시꽃들과 어울려서 인지..반갑다는 생각, 멋지단 생각만 들었다.  참나리 또는 호랑이꽃은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학명은 Lilium lancifolium이다. 속명으로는 백합, 나리, 알나리로 불린다. 속씨식물에 속하며, 9월 1일의 탄생화다.  고려 때의 이두 명칭은 견내리화(犬乃里花)·대각나리(大角那里)였으며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개나리불휘’로 수록되어 있다. 학명은 Lilium lancifolium Thunb.이다. 겨울이면 시들어버릴 것 같은 모습.. 2024. 7. 19.
블로그 개설 오랜만에 블로그를 다시 시작한다. 그동안은 그냥 메모장이나 여기 저기에 글을 써댔는데.. 그런식으론 여기저기 너무 흩어져서 규합하기가 너무 어렵다. 블로그 이름을 짓는데, 그동안 써오던 추상적인 가치들, 니르바나 라던가하는 목표들..이 아닌.. 자기, self 가 떠올랐다. story의 st만 더 붙여서 쓰니.. 왠지 중복이 될 듯했는데.. 다행히 한 번에 작명에 성공했다. 온전한 나, 좀더 성숙해진 나, 자기의 일기는 .. 다시 10년이 지난 그 미래에 다시 보면 어떨까? 2024.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