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2 오해 기차를 타 본 일이 거의 없어서..발권을 오죠사마 께서 해 주셨다...당연히 전날과 같은 차량의.. 같은 좌석이라 생각했는데....아침에 기차를 타니..누군가가 앉아 있다. 부랴부랴 핸폰을 켜고 전자 발권을 확인했더니..내 좌석이 맞다. 내가 조심스레.. "여기가..."라고 말을 꺼내자마자..그분은 선뜻 일어나서 자리를 옮기신다. ..음.. 그렇게 일단 앉고 나니.. 여러 생각이 든다..저분은.. 뭘까?부정 탑승?입석(立席) 발권이 따로 있는 걸까?..또 한참을 지나도.. 뭔가 불편했다..그래서 승차표를 켜서.. 꼼꼼하게 확인했더니..차량 번호가 달랐다.....헉!.. 한참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하다가..그냥 일어나서.. 자리를 옮기기로 했다.그리고.. 자리를 양보해 주신 분께 가서..이실직고하고 죄.. 2025. 1. 5. 우리만의 착각이었던 고요함에 대해서 '겨레의 얼', 우리만의 고유함, 고유의 특성에 대해서 찾아보다가..한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다.그러구보니.. 그동안, 항상 괴리감을 느껴왔다.정말 모닝캄(Morning calm)은.. 우리 민족의 (자랑스런) 특색이 맞나?세상에 널리 알려지는 노래방, 싸이와 BTS, 블랙핑크 등, 케이팝에서 찾을 수 있는.. 흥겹고 요란한 풍악을 좋아하는 민족성은 우리의 긍정적인 고유한 기질이 아닐까? 반면에, 부정적인 측면에선.. 산과 공공장소에서 민폐가 되게.. 라디오를 크게 틀어놓고 다니는 노인들도 많고.. 지하철의 일부 할-아줌마들의 대화소리는 마치 그 객차에 자기들만 있는 듯하고, 그나마, 중국인들만큼 시끄럽지 않다곤 해도.. 해외에 나가보면.. 단체관광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 목소리가 큰 것은 비슷한 듯.. 2024. 7.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