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2 여름의 등불, 자신의 빛과 의지할 곳에 대해서 아침 출근길에, 저기 멀리이웃집 텃밭에 무언가가 한들거리고 있다. 다가가 보니, 역시나 '연꽃'이었다. 건물에 가려진 그늘에서..마치.. 등불을 켠 듯하다. 등불 하면 2가지가 생각난다. “눈은 몸의 등불이다.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몸이 밝을 것이며 네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다. 만일 네 안에 있는 빛이 아주 사라져 버린다면 네 마음이 얼마나 어둡겠느냐? - 마태복음 6:22-23 KLB 자등명법등명(自燈明法燈明) 자기 자신을 등불로 삼아라. 법을 등불로 삼아라. -부처의 유언 이번에 찾아보니, 자등명 법등명의 한자는 원전의 팔리어 dīpa를 잘못 해석한 것이라고 한다.https://bolee591.tistory.com/16154791 자등명(自燈明) 법등명(法燈明) 그리고.. 2024. 8. 1. 보라색 장미? 리시안셔스 출근하려 나왔는데.. 바람이 세찬데.. 바람이 물을 잔뜩 머금고 있다.비가 오기 직전의 날씨.. 그러고 보니..한참 꽃을 피워낸 뒤로 가지치기를 해둔 장미가.. 마구마구 꽃을 피워내고 있다. 병든 가지들을 과감히 .. 오죠사마께서 다 쳐서..(과하다고 생각했지만).. 덕분에..아주 깨끗하고 아름다운 장미들이 다시 태어났다. 참 아름답다.그래서..좀더 둘러봤다.. 그런데.. 이건.. 장미??? 보라색의 장미 같은.. 꽃이 피어 있다..잡초 속에 숨어서..(정확히는 방치된 상태로..-) 검색해 보니.. 리시안셔스라고.. 아주 유명한 꽃이었다. 리시안셔스リシアンサス Lisianthus 꽃도라지 Native to Mexico and northern South America, lisianthus comes fr.. 2024. 7.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