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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3

첫 서리와 꽃 출근길, 버스정류장 앞 맨드라미가 얼고, 말라서 죽어가고 있다.   건널목을 건너니..하천 주변의 잡초와 배추들이 서리를 맞아 하얗게 빛나고 있다. 이것이..첫 서리인가? 하고 감상에 젖는다. 아침에 나올 때.. 마당에 아직 꽃을 피우는 꽃들이.. 대견해 보였는데..이렇게 추운 날씨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첫 서리라고 생각했는데..검색을 해보니.. 절기 상, 첫서리가 오는 시기가 있다. 이를 상강(霜降)이라고 한다.말그대로 '서리霜가 내림' 이란 뜻이다.霜(서리 상) 영어 frost, hoar, hoarfrost[1] 일본어 霜(しも) 첫 서리가 내리는 상강(霜降) 1년을 24개로 구분한 24절기 가운데 열여덟 번째 절기. .  첫 서리가 내리는 시기다.  한로(寒露)와 11월 7일인 입동(立冬) 사.. 2024. 12. 11.
아침의 프로즌 출근길에.. 분지에 서리와 안개가 내려앉는다. 동쪽의 태양도.. 그위를 장엄하게 내려앉는다.. .. 그걸 보는 내 맘속에.. 워크래프트3의 The Frozen Throne, 프로즌 쓰론(얼어붙은 왕좌)가 떠오르는 건 왜일까? .. 프로즌 하면.. 이 생각날 사람도 있겠다.. 아마도.. 나는.. 디아블로 2를 하고 있어서.. 워크도 생각나나 보다. 사람이 뭘하느냐.. 뭘 생각하고 관심을 갖고 계속하느냐가 참으로 중요하다. 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자청의 였던가?... 계속 살인물, 공포 영화를 본 사람은, 길을 걷다가도 살인이나 위협을 생각하게 된다고 예를 들었는데.. 그게 딱 이런 케이스다.. .. 긍정과 감사, 소중한 것들을 생각해 보자. 2024. 2. 17.
아침에 다녀간 손님 오죠사마께사 부재중이라서.. 아침에 할 일이 많다. 그녀의 빈자리를 느끼기 보다는.. 그냥.. 여유가 없다. .. 다행히 어제 밥은 해 두었고.. 오죠사마께서 재워둔 불고기를 .. 충분한 양으로 충분히 익힌다. (근데..얼마나 더 끓여야 하지?? 타기 직전, 국물을 다 졸일 때까지??) 적당한 시기에.. 곰지를 깨운다. .. 욱스는.. 너무 깊게 잠들어 있어서.. 그냥.. 더 자도록 놔두었다... .. 그렇게 전쟁같은.. 출근 전 시간.. 그래도 주말이라.. 늦게 나가도.. 앉아 갈 수 있다... .. 그렇게 집 문을 나섰는데.. .. 응.. 세상이 온통 하얗다. 많이 추워져서.. 서리가 내려있다. .. 그리고.. 아침에 누군가가 다녀간 흔 적이 남았다. 호두였다. .. 그녀는.. 어제.. 곰지를 보러 .. 2024.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