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4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필독서 추천. 좋은 책을 많이 읽으시는.. 오죠사마님의 친구분이 권한 책이라서..믿고 읽기 시작했다...믿음은 좋은 것이었다.이 책은 16년간 200만 팔로워의 뜨거운 공감을 얻은 김재식 작가의 다섯 번째 책이자 사람 사이 관계를 중점적으로 다룬 첫 책이다. 출간한 지 6개월 만에 10만부를 돌파했고, 여전히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라 있는 이 책의 저력은 사람들의 영원한 고민인 인간관계에 대하여, 때로는 내 마음 돌봄을 등한시하면서까지 되고자 했던 ‘좋은 사람’의 의미를 되새긴다는 데 있다.관계의 해답은 결국 나 자신으로부터 출발한다. 모든 사람에게 완벽하게 좋은 사람일 순 없다. 남한테 좋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기보다 먼저 나의 소중함을 알고, 내 곁의 좋은 사람들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된다.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 2024. 9. 4. 가지 않은 길을 가는 방법 (모리의 추억)20240709 출근길은 정해져 있다. 가는 길 도중에 좌우로 많은 교차로, 갈래길이 있다고 해도 말이다.곧장 가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출근을 위해 걸어가는데, 어떤 분이 하얗고 귀여운 진돗개와 산책을 하고 있다.그들이 교차로 아래로, 다시 저 멀리 모퉁이로 사라져 가는 것을 본다.저기 아래로 가면, 작은 공원이 하나 있다.어떻게 아느냐고? 여기 시골 동네의 좋은 점 중의 하나는, 몇 블럭 간격으로 작은 공원이 하나씩 있다는 것이다.하지만 지금 여기는 집에서 꽤 떨어진 곳, 조금 큰 도로를 가로질러야 하기에, 결코 여기 올 일이 있을 리 만무했다.이사 오고도 몇년이 지나도록, 여기에 공원이 있는 줄도 몰랐다.(그러니깐.. 어떻게 아느냐고!??) 요전에 (더 시골에 있는) 처가에서 키우던 개가 심장사상충.. 2024. 7. 10. 라이트가 반짝이면 임산부에게 좌석을 양보하세요. 출근하는 지하철 속.. 집안에서의 사정으로, 심란한 마음을 다잡고 있다가.. 문득.. '여기가 어느 역인가'하고.. 전광판의 안내글자를 보다가.. 쓱하니 지나가는 문구를 본다.. '핑크라이트'가 반짝이면 임산부에게 자리 양보해주세요. 그리고.. 나는 눈 앞에 있는 임산부 석을 봤다. 나이 많고 머리가 듬성한 여성이.. 임산부 석 옆에 앉아서, 임산부 석에 자기 가방을 올려놓고 있다. 토요일 아침이라.. 그 옆의 자리도 많이 비어있는데.. 옛날 생각이 났다. 15년전 쯤의 일이다. .. 버스를 타고 앉아 가다가, 내 앞에.. 젊은 여성분이 섰는데.. 뭔가..애매했다.. 배가 나와있어서.. 나는 한참을 고민하다가 물어봤다.. "혹시 임신 하셨어요?".. 그리고.. 그녀의 도리질에.. 그녀도, 나도.. 얼굴이.. 2024. 4. 20. 배려配慮, 매너, 에티켓, 그리고 예절 아침에 출근하다가, 건널목을 막고 세워진 스쿠터를 본다. 문득.. 머릿속에 '배려'란 글자를 떠올랐다. 막 사진을 찍고 있으니.. 초록 신호등인데.. 급하게 속도를 내면서 건널목을 통과하는 차도 보인다.. .. 배:려配慮는 '여러모로 자상하게 마음을 씀. 염려해 줌.(출처: 배려-동아 프라임 새국어사전)' 이다. .. 뜻이 확 와닿지 않은데.. 동아 영어사전에 따르면.. care; concern ; consideration; [진력] trouble ;[알선] good offices.. 의 뜻이다. 양보, 사소한 도움,..이 배려의 방법이다. 학원에서 늦게 오는 누나를 위해서.. 피자와 통닭을 몇 조각 남기는 것도.. 배려다. 뒷 정리를 잘하는 것도.. 뒷 사람을 위한 배려이다. 문 뒤에 뒤따르는 사람을 .. 2024. 3.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