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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4

모두 사라진 결말에 대해서. https://selfst.tistory.com/732  블로그의 후속편이다. 잡초와 담배꽁초 20240709출근길, 마지막 교차로 앞.. 문득.. 아주 작은 잡초의 예쁜 노란 꽃이 보인다.가까이 보니..그 앞에 지저분하게 타버린 담배꽁초가 보인다. 둘이.. 뭔가 대화를 하고 있는 것 같다..인사말과 덕담selfst.tistory.com 이틀이 지나서..문득.. 생각이 나서,다시 그 자리를 살펴보았다. 담배가 없는 것은 예상했지만..꽃도.. 없을 줄이야..둘 다 없어졌다. 누가.. 누구의 마지막을 지켜봤을까?담배꽁초가.. 꽃이 지는 마지막 순간을 지켜보았을까?꽃이, 청소부의 집게에 난폭하게 끌려가는 꽁초의 뒷모습을 보았을까? .. CCTV를 돌려볼 수도 없어서.. 궁금하긴 해도.. 여기까지였다.가치를 떠.. 2024. 7. 14.
프랑스의 피카소, 대성공한 미남 화가의 몰락을 보고.. 한국경제신문 기사에 실린..가난한 천재라더니"…'20억짜리 외제차' 산 청년의 몰락이란 글을 읽고.. 만감이 교차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5102083i "가난한 천재라더니"…'20억짜리 외제차' 산 청년의 몰락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가난한 천재라더니"…'20억짜리 외제차' 산 청년의 몰락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예술의전당 전시 중인 베르나르 뷔페(1928~1999) 천재 화가냐, 그저 그런 화가냐 그것이 문제로다www.hankyung.com 불우한 가정환경과 전쟁의 비극을 이겨내고..또한 여러 가지 행운이 따라줘서.. 대성공한 미남 화가.. 베르나르 뷔페 Bernard Buffet 첨 들어본 화가였는데..그의 파란만장??한 삶을 알아가면서.. 2024. 6. 15.
욱스의 창의력, 인간의 본질에 대해서 생각하다. 오죠사마가 박장대소를 하고 자질러 지길래.. 뭔일? 인가하고 가봤더니.. 욱스가.. 자기 전에 놀고 있었다. 그로테스크하니.. 심약자들은.. 스크롤을 삼가해 주시길.. .. . , ㅎㅎㅎ 얘는 .. 정상인듯.. 살아남았다.. 얘는 원래 악당이 아니었던가.. 쿠ㅎㅎㅎ.. .. 재밌게 놀고 있었다. 뭔가.. 나름의 스토리가 재미있을 것 같은데.. 욱스는 사춘기 들어가는 거 아니었어?? .. . 문득.. 몸과 얼굴이 바뀐 캐릭터를 보고나니.. 정체..란 것에 대해서.. 문득 생각해 보게 된다. . 가면, 페르소나에 대해서도.. .. 어찌보면.. 무상함이란 .. 이처럼 고정불변의 역할과 얼굴이 없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벤저민 프랭클린이 말했듯... 아니.. 그가 평생을 실천했듯... 언제라도.. 그 역할을 해낼.. 2024. 2. 29.
꽃이 시간을 이겨내는 방법 내가 좋아하는 구절이 있다. "사람들이 꽃을 사랑하는 이유는, 그 꽃이 너무 빨리 시들기 때문이다." .. 아마도 헤르만 헤세의 말이었던 것 같은데.. 구글링 해도 확인이 안된다. 아무튼.. 집에 키웠던 자주빛의 호접란, '팔레놉시스' 랑.. .지금 거실에서 2달이 넘도록 노란 꽃을 유지하고 있는..'심비디움'.. 이들은.. 헤세의 말이 무색하게.. 참으로 오랬동안 꽃을 피운다. .. 하지만..대게의 꽃들은 도리어 정 반대의 방식으로 ..세월을 이겨낸다. 점심시간 ..비가 부슬거리는 와중에 나가서..걷다가 우연히 본 동백꽃. 동백.. 카멜리아. (아래 나무위키를 보면.. 동백과 관련된 상식들이 참 많다. 조매화이며, 향기 나지 않는 꽃, 등등) 더보기 좁은 의미에서는 한국에서 자생하는 동백나무(Camel.. 2024.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