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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4

가을의 노랑나비.. 황호접(카시아)이 알려주는 다양성의 필요성 조금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봄부터.. 푸른 가지만 무성히 자라던 꽃나무가.. 드디어 꽃을 만발하고 있다. 카시아, 황호접이라고 한다.센나 펜둘라, 황호접, 겨울꽃결명 (Senna bicapsularis)황호접은 우리말로 ‘노랑나비’로 황회화나무 꽃이다.  노란색의 꽃이 10~12월에 피며, 일명 ‘안데스 아가씨’, ‘호접화’, ‘황호접’이다.더보기 Senna bicapsularis는 남아메리카 북부, 파나마 남부에서 베네수엘라와 콜롬비아, 서인도 제도에 이르는 콩과 식물 속의 Senna 종입니다. 일반적인 이름에는 램블링 센나, 겨울 계수나무, 크리스마스 덤불, 돈 덤불 및 노란색 촛대가 포함됩니다. Common names include rambling senna (formerly "cassia".. 2024. 10. 17.
폭염 속에 피어나는 주황의 꽃.. 더운 날, 뒷산의 초입까지 올랐다가..꽃만 보고 내려왔다.  더보기남아메리카와 서인도 제도 원산의 다년생 식물로, 홍초라고도 한다. 한반도 남부 지역에서 월동이 가능하다. 1.7~2m의 높이로 성장하며 큰 꽃을 피운다. 국내에서는 화색이 붉고 꽃이 작은 편인 Canna indica가 가장 흔히 재배되지만, 노란색 꽃의 교배품종들도 그에 못지않게 대중적이다. 이 외에 주황색, 분홍색, 흰색 꽃을 피우는 품종들도 있다. 최근에는 C. glauca를 교배하여 육성한 수생 품종들이 물칸나라는 이름으로 유통되기도 한다. C. indica는[2] 근경에 전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식용할 수 있으며, 페루와 에콰도르, 인도, 동남아시아 등에서 재배한다. 특히 칸나의 전분은 작물 가운데 입자가 가장 큰 것으로 감자의 .. 2024. 8. 8.
수국의 다양성에서 다양한 인간 군상의 축복을 보다. 장마가 오면서..별 수국이 만발했다.별수국만으론 좀 썰렁해서..풍차수국? 도 올려보자.파란색 시기는 다 지내고..황혼기에 접어든.. 보통 수국들..정말은.. 수국이 아니지만.. 수국이라 불리는..나비수국..(수국을 보면서)다양성의 필요성을 느낀다... 아무리 아름다운 수국이라도.. 그렇게.. 파란색에서 서서히 붉은 빛으로 조금씩 변해간다고 해도..어느순간.. 관심은 시들해지게 된다.... 하지만.. 별모양의 (별난!) 수국이 있음으로서.. 다시 수국에 눈을 돌리게 된다. 관심을 끌고, 흥미를 갖게 된다.. 인간도 마찬가지다.대다수의 사람들이 이상적인 인간상, 완벽한 사회와 세계를.. 조화와 평온함을 위해서, 꿈꾸지만.. , 같은 류의 sf 영화에서 보듯..완벽한 인간, 완벽한 사회란.. 결국 죽은 사회이.. 2024. 7. 8.
천천히, 분열되지 않은, 스펙트럼의 세계, 다양성의 필요성 일요일이지만, 나는 오늘도 출근해야 한다. .. 일요일 아침이라서.. 더욱더 한적해 보이는 출근길.. . . 길가의 나무엔 새로운 아이가 눈에 띈다. 꽃이 지고, 다른 꽃이 피어났다. 그건.. 초록색의 꽃.. 새싹잎봉오리이다. 나는.. 다른 꽃들이 지고나서도.. 한참 지나서 피어나는 새싹처럼.. 항상 느렸다. 말도, 쓰기도.. 배우는 것도.. 성취를 이루는 것도.. .. 그래서 저기 저 표지판의 SLOW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 젊어서 부터 내게 가장 위로가 되고.. 그래서 가장 좋아했던 대기만성大器晩成이란 고사성어와 같다... 그 와중에 늦게.. 피어나는 꽃들... 세상의 다양성이 존중되어야 하는 이유를 알 것만도 같다. 모두가 바쁘게 우르르 몰려가는 그 시절을 피해, 한적한 .. 빈틈(시기든, 공.. 2024.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