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3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詩 글을 쓰다가 문득.. 요전에 좋아했던 시詩의 구절이.. 대략 떠오르는 데..누구의 시인지 알 수 없어서..(샛길로 빠져서..)과거에 쓴 블로그와 인터넷을 한참을 검색하다가 포기한 상태다.그러다가 요전에 쓴 글을 읽어 봤다. 2010. 11. 24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인은 조병화다.그가 군국주의를 찬양하는 친일 문학을 했다는 것은..그리고 전두환 당선을 축하하는 시를 썼다는 것도..어떻게 보면..그의 큰 오점이면서도..오히려 평범한 인간다움을 극명히 보여주는 것 같아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시인이다.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도 바로 그의 시인 '사랑은'이란 제목의 시다. 이 시는 내가 대학교때 서점에 들렀다가 우연히 고른.. 조병화 시인 자필 시와 그림이 들어 있는 모음시집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 2024. 9. 22. 그리움과 죽음, 수구초심(首丘初心) 아침에 알람소리가 꺼져있어서, 늦게 일어났다. 이미 환승해서 전철을 타고 갈 시간대... .. 부랴부랴 .. 주섬주섬.. 집을 나섰다.. .. 영하의 날씨... 헉... 영하 5도?! .. 이렇게 추운데.. 동네 입구 주차장에서 엎드려 앉은.. 구름이가 보인다. ..요즘.. 사람을 몹시 경계한다.. 누가 괴롭히는 사람이 있었을까?. .. 구름이가 고개를 들고.. 나를 유심히 보는 것은.... .. 두려움인가?.. 나는 구름이가 불편하지 않도록 시선을 피하며.. 거리를 두고 지나쳤다.. 그러다 문득.. 구름이가 내 얼굴을 살펴보려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누군가를 확인하려는 듯이... 그래서.. 다시 돌아와서. .멀찍이서.. 봤다.. 확실히.. 두리번 거리며.. 누군가를 찾는 듯 한 모습이다. 멀리서... 2024. 3. 2. 아침에 다녀간 손님 오죠사마께사 부재중이라서.. 아침에 할 일이 많다. 그녀의 빈자리를 느끼기 보다는.. 그냥.. 여유가 없다. .. 다행히 어제 밥은 해 두었고.. 오죠사마께서 재워둔 불고기를 .. 충분한 양으로 충분히 익힌다. (근데..얼마나 더 끓여야 하지?? 타기 직전, 국물을 다 졸일 때까지??) 적당한 시기에.. 곰지를 깨운다. .. 욱스는.. 너무 깊게 잠들어 있어서.. 그냥.. 더 자도록 놔두었다... .. 그렇게 전쟁같은.. 출근 전 시간.. 그래도 주말이라.. 늦게 나가도.. 앉아 갈 수 있다... .. 그렇게 집 문을 나섰는데.. .. 응.. 세상이 온통 하얗다. 많이 추워져서.. 서리가 내려있다. .. 그리고.. 아침에 누군가가 다녀간 흔 적이 남았다. 호두였다. .. 그녀는.. 어제.. 곰지를 보러 .. 2024. 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