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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이 읽을 만한 책 탈무드. .. 이제는 나도 책을 수백 권은 넘게 읽은 셈이라서.. .. 책을 예전보다 재미있고 쉽게 읽을 줄 안다. 하지만. 문득 생각해보니.. 나도 어릴 적에, 책을 사러 서점에 가면.. 수준에도 ㅈㄷ 맞지 않는 어려운, 멋져보이는 같은 책이나 고르고.. 이해가 안되고,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억지로 읽어대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그러곤 책에서 멀어졌고... .. 지금에 와서, 내 인생에 중요했던, 도움이 된 책들이 아니라.. .. 아예 책에 담을 쌓고 사는 이들이.. 그나마 펼쳐들 수 있는 책이 무엇일까하고 생각해 본다. .. 마치 자전거도 못 타 본 사람에게 할리데이비슨을 타라고 한들 무슨 소용인가. 그냥 헛소리나 잡음과 다를바가 없을 터이다.. .. 추천할 한 권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바로 탈무드다.. 2024. 1. 23.
형제 자매의 배우자를 부르거나 이르는 말 2024. 1. 23.
[동래탐험] 생활 속 발견- 동래읍성 가끔 찾는 저렴한 마트가 있어, 잠깐 다녀오는 길에.. 골목에 잘 눈에 들어오지 않게 설치된 표지판이 눈에 띄였다. 뭐지?? 그런데.. 이곳은 좁은 골목길이게.. 성터라할만한 구조물이 아무것도 없는데... .. 나무위키엔 뭐라 적혀있는지 궁금해진다. 東萊邑城 - https://namu.wiki/w/%EB%8F%99%EB%9E%98%EC%9D%8D%EC%84%B1 1. 개요[편집] 조선 시대에 현재의 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산동과 수안동 일대에 존재했던 읍성이다. 2. 역사[편집] 조선 시대에 동래읍성은 일본과의 외교 창구였기 때문에 관아의 규모도 크고 격식이 높았다.[1] 임진왜란 때는 1592년 4월 14일 그 유명한 동래성 전투가 있었던 곳이다. 해당 문서 참조. 일본군은 동래성을 함락하고 나서 동래성 .. 2024. 1. 23.
[일기] 찬바람과 노천탕 240123 아침 루틴을 수행하고, 그 일환인 샤워를 하는 중이다. 콜드샤워는 감히 못하고, 그냥 창문은 활짝 열어둔다. .. 오늘부터 강추위가 다시 시작된다 하더니, 작은 창문으로 훅하니 들어오는 바람이 칼날같다. .. 그래도 물이 따뜻하니 괜찮다. .. !!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이렇게 창을 열어두고 있으면, 일본에서 했던 노천욕이 떠오른다. 그떄의 좋은 기분이 떠오르면서, 마치 지금 노천탕에서 샤워를 하고 있는 듯 하다. .. ! 왜 노천탕을 좋아하는지를 생각해 본다... .. 거기야.. 조경을 잘되어 있고, 공기도 좋으니 말이야.. 당연하다. 하지만.. 문득.. 저 찬바람을 맞으면서..생각해보니.. 차갑기 때문에 더 따뜻한 온천이, 온수가 좋게 느껴졌음을 알아차렸다. .. 이건 오묘한 삶의 이치였다. 사.. 2024. 1. 23.
[일기] 검은 머리 염색 오죠사마가 머리 염색을 해줬다. 최근에 나도 흰머리가 많이 생겼다. 별로 생각없이 살아서 그동안은 흰머리가 별로 안생겼다가, 아마도 출판 관련해서 이런 저런 고민이 많아서 그런걸까? 염색은 아주 잘되었다. 30분뒤에 샴푸를 햐야 하는데, 마침 욱이가 먼저 샤워를 하느라, 어제부터 시작했던 탕탕? 게임을 하다 보니. 어느덧 12시가 되어있다. .. 왜 머리가 무거웠는지...게임을 하면서도 의아해했는데.. 염색이 떡처럼 굳어져 있었다. .. 아무튼 염색은 아주 잘되고, 머리칼이 아주 단단해졌다. 아침 루틴을 하고 샤워를 하면서 거울을 보다가 문득, 요전보다 머리가 진해졌음을 알아차렸다. .. 어릴 적부터 내 머리칼은 매우 굵고 칠흑처럼 검었다. 40중반이 되면서 머리칼이 가늘어지고, ..생각해보니.. 검은빛.. 2024. 1. 23.
기안 84, 마라토너 84 - 지대로 뒷북 감상 나혼산은 어느채널을 돌려도 나온다. 나는 집에서 TV를 안 보는데, 가끔 아이들이랑 통닭이나 베스킨라빈스를 시켜먹을 땐 앉아서 같이 본다. .. 어제도 뭔가를 맛나게 먹고, 다들 각자의 일을 하느라 흩어졌지만, 나는... (물론 뒷정리를 해야 해서 남았지만..) 나혼산을 보고 있다. 기안84가 풀코스 마라톤에 도전하는 이야기였다. 그건 한편의 영화, 아니 인간 승리를 담아낸 드라마였다. .. 왜.. 사람들이 기안을 좋아하는지.. 그가 왜 23년도 방송 연예대상을 수상했는지.. 이 한편으로 다 설명되는 듯 했다. .. 그는 그를 알아주는 많은 사람들이 있어도.. 결코 쭈뼛거리거나, 너무 겸양하거나. 나대거나 체면을 챙기려 들지 않았고. .. 어찌보면 좀 냉정해보일 듯 말듯한 선을 지키고 있다. .. 저게 .. 2024.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