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인생 팁)(예절)/운運

운運에 대한 끝판왕, 피터 홀린스의 <운을 기획하라 >

by 도움이 되는 자기 2024. 9. 8.
728x90

짧고도 긴 여정이고, 아직도 걷고 있다.

처음의 계기는 사이토 히토리의 제자(책..)와의 만남에서 시작해서.. 스승, 사이토 히토리로..

그리고 우연히 미즈노 남보쿠로.. 시작한 발걸음은..

나를 본격적인, 운에 대한 여정으로 이끌었다.

<돈과 복이 따르는 사람들의 습관>

<돈보다 운을 벌어라>

<운이 복리처럼 쌓이는 사람들의 습관>

<운의 힘>

<운의 알고리즘>

<운의 그릇>

<운의 속성>

<운명을 만드는 절제의 심리학>

<얼굴이 바뀌면 좋은 운이 온다>

<사람이 운명이다>

<마음 습관이 운명이다>

<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학>..

..

문득..'운은.. 과학이 아닌 걸까?' 하고 생각했다.

어느 정도 운運에 대한 감이 잡히고 나니....서양인들의 시각에서 보는 '운'은 어떨까? 하고 궁금해졌다.

運 / luck : 이미 정하여져 있어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천운(天運)과 기수(氣數). 어떤 일이 잘 이루어지는 운수.

 

'럭키'는 운의 서양말이다. 운이란 동양인과 동양사상의 전유물이 아닌 것이다.

 

 

운을 기획하라 -피터 홀린스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처세 > 자기관리/처세
13가지 전략

 

1장 운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운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 운이 우리 편이길 바란다는 사실 하나뿐이다
인간의 통제 욕구 | 해로운 운 | 운에 대한 ‘과학적’ 시선 | 운과 미신

2장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다는 환상
그저 운이 조금만 더 좋았더라면 성공할 수 있었을까?
내 현실을 내가 정말 통제할 수 있을까? | 지속적인 운 vs. 일시적인 운 | 성공은 노력 때문인가, 운 덕분인가?

3장 운을 좋게 만드는 간단한 방법
운을 기획한다는 것이 가능할까?
시각화와 긍정적 다짐 반복하기 | 끌어당김의 법칙

4장 우연의 일치와 세렌디피티
운은 무작위적인 우연의 산물이 아닐까?
세렌디피티 | 우연의 일치

5장 운이 좋은 사람의 3가지 특성
운은 타고나는 것일까,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일까?
행운의 특성 | 외향성 | 개방성 | 신경증 | 와이즈먼은 어떻게 운을 실험했나?

6장 운을 끌어당기는 사고방식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인가?
새로운 경험에 열린 태도 갖기 | 직감에 귀 기울이기 | 낙관적인 기대치 갖기 | 불운을 행운으로 만들기 | 운을 스스로 개척하기

7장 전략적으로 행운을 설계하는 13단계
성공 가능성을 끌어올리는 운의 전략은 존재하는가?
운 vs. 계획 | 많은 일이 바삐 돌아가는 곳 찾기 | 리스크를 계산하고 감수하기 | 물러날 때를 알기 | 당신의 운을 선택하기 | 지그재그로 가도 좋다 | 초자연적인 것에 대한 믿음 | 비관주의도 조금은 필요하다 | 입 다물기 | 교훈이 아닌 것을 알아보는 눈 | 세상이 불공평하다는 사실을 인정할 것 | 기꺼이 바쁘게 살아갈 것 | 운명의 파트너를 찾을 것

8장 당신이 미처 몰랐던 운이 도망가는 습관
어떻게 하면 불운을 피할 수 있을까?
무엇에 주목할 것인가? | 자기 충족 예언 | 기대치 관리

9장 미신에 의존하는 것이 효과가 있을까
초자연적인 것을 믿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신 | 마법

10장 모든 위대한 성취에는 행운이 숨어 있다
오로지 실력만으로 성공한 사람이 있을까?
개방성과 호기심 | 낮은 신경증 | 운 vs. 계획 | 직감 | 불운을 행운으로

 

운에 대한 우리의 일반적인 인식을 고려할 때 운이라는 개념이 과학적인 세계관과 상충한다는 건 별로 놀랄 일이 아니다. 사실 과학자들은 우리가 운이라 부르는 것을 흔히 다른 이름으로 부르곤 한다. 바로 가능성과 확률이다. 면밀히 조사해보면 이 단순한 용어의 변화를 불편하게 받아들일 사람도 더러 있을 것이다. 비록 우리가 사실상 운을 통제할 수 없다 하더라도, 무작위적인 우연에 의해 지배되는 이 세상에서 운은 우리에게 어느 정도 통제력이 있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운을 신봉하며 잠재적 위안을 얻는 이유는 사람은 언제나 더 많은 행운을 얻을 기회가 있다는 생각을 하며 살기 때문이다. (p.22 운이란 무엇인가)

귀인 이론은 호주의 심리학자 프리츠 하이더가 정립한 이론으로,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행동 원인과 그 의미를 찾아내고 추론하는 과정을 설명한다. 그리고 통제와 운에 대한 심리학 중에서 마지막으로 살펴볼 이론이다. 귀인 이론은 다음 두 가지 의미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는 내부 귀인으로 사람의 성공이나 실패가 그 사람의 기질이나 성격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이다. 둘째는 외부 귀인으로 성공이나 실패가 외부 환경에 따른 결과라고 보는 것이다. 세일즈맨이 오늘 아무것도 팔지 못했다면 그에게 카리스마나 설득력이 부족했기 때문일까, 아니면 그저 운이 나빠 구매 의욕이 없는 힘든 고객을 만난 탓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이 자기가 귀인 이론 스펙트럼의 어디에 위치하는지 보여줄 것이라 생각한다. (p.41 성공은 노력 때문인가? 운 덕분인가?)

어쩌면 운은 타고나는 것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다행스럽게도 출생, 선천적 능력 혹은 재능과 운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 지금까지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가 있다면, 행운은 행운을 위한 조건을 만들어냄으로써 성취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전적으로 당신의 통제 아래 있다. 진정한 행운은 로마의 철학자이자 정치가 세네카의 짧은 명언으로 집약될 수 있다. “행운이란, 준비된 자가 기회를 만났을 때 생기는 것이다.” (p. 89 운은 타고나는 것일까? 통제할 수 있는 것일까?)

본인을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보편적인 특성이 몇 가지 있다. 운에 대해 광범위한 연구를 진행해온 영국 심리학자 리처드 와이즈먼은 운이 따르는 사람이 운 좋은 일을 더잘 인식하는 특정한 마음 자세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것은 행운의 사고방식이라 불러도 좋고, 그냥 많은 사람이 행운이라고 일컫는 상황으로 자신을 이끌어가는 성향이라 해도 좋다. 운과 관련된 여러 실험을 통해 와이즈먼은 행운을 누리는 사람들에게 세 가지 일관된 성격적 특성이 있음을 밝혀냈다. (p.91 행운의 특성)

 

 


출판사에 공개한 .. 책 속에서와.. 목차는..

카시오페이아 출판사 분들이 얼마나 아름다고, 솔직하고, 착한 분들인지 엿볼 수 있는 듯하다.

(서점에 공개된 자료의 조합으로 가장 핵심들을 추려낼 수 있다.. 좋고 유익한 정보를 세상에 그토록 공유하고 알리고 싶어 하시는 듯하다. 감사합니다.)

..

피터 홀린스는.. 다작 작가로.. 국내에 소개된 책이 많고..

글이 아주 명확하고 간결하면서도.. 재치가 있다. .. 

복잡한 내용을 잘 정리해서 개념을 쏙쏙 전달해 준다.

..

책에서 다루는 것도.. 지나치게 어렵게 굴지 않으면서.. 우리가 평소에 갖는.. 일반적인 호기심이나 생각들도 다루어서.. 아주 친숙하면서도.. 통쾌한 해소가 된다..

내가 한 때 열광했다가 사이비로 격하시켰던 <시크릿>의 끌어당김의 법칙이 통하지 않는 이유는.. 2가지 분류를 통해서.. 왜 내가 실패했는지.. 명쾌하게 알려줬다.

미신, 초자연적인 것들의 의미 또는 가치.. 에 대해서도 나름 분명한 스탠스를 가질 수 있게 도와준다.

.."언제나 모든 것에 명확한 설명이 있을 수는 없다." "이해의 범위를 벗어나더라도 이해하려는 인간의 경향은.. 우리가 통제력을 갖추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확실하게 실패하게 되는 길은 딱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바로 포기이다." "그들이 실패하는 진짜 이유는 무지, 게으름, 기술이나 사전 준비와 생각의 부족, 혹은 단순한 어리석음과 관련이 있는데도 그것을 인정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행운을 거머쥐고 스스로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상황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기기위해서는.. 더 열린 태도 갖기, 실패할 수도 있는 상황에 몸을 던질 수 있도록 겸손함 배우기, 그리고 그저 당신의 직감을 믿는 것 등이 있다."

 

"게으름은 금물이다. 게으름은 당신에게 암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 바쁨 =/= 성실..그리고.. 집과 직장(학교)을 왕복하는 이들은.. 성실한 삶을 살아도 운은 없다.

 

"해피엔딩은 삶의 일반적이 표준이 아니다. 따라서 당신에게 그런 가치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일만 일어날 거라고 기대해선 안된다."

 

"실패를 보중하는 두 가지 경우.. 1. 추구하는 보상에 비해 지나치게 큰 위험을 감수하는 것, 2. 완벽한 기회가 눈앞에 나타났을 때조차 그 어떤 위험도 감수하지 않는 것.." "진정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어리석은 리스크와 계산된 리스크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어떤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은 아무런 리스크도 절대 감수하려 하지 않는 것보다는 수백 배 나은 선택임을 알아야 한다."

 

"운을 개선하는 첫 번째 단계는 운이 존재함을 인식하되, 당신의 일이 잘되는 것이 운 때문만ㅇ ㅣ아님을 명심하는 것이다. 성공했을 때는 겸손하고, 실패했을 때는 스스로를 너무 몰아붙이지 않는다. 때때로 실패하지 않는다면 개선하고 발전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


미즈노 남보쿠의 가벼운 책으로 일단.. 운에 대한 감각을 갖고..

사이토 히토리씨의 책 같은.. 성공한 사업가들의.. 운에 대한 이야기로.. 개념을 좀 정리했다면..

다른 책을 읽을 필요도 없이..

이 책.. <운을 기획하라 > 한 권만 제대로 읽으면.. 충분할 듯하다.

 

강력히 추천합니다.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인생 팁)(예절) > 운運'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의 거미줄  (35) 2024.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