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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화장실,
그 좁은 공간의 바닥에.. 문 스톱퍼가 있는 걸 봤다.

살펴보니..
구조적으로..문손잡이가 거울을 깰 수있는 위치에 있다.


거울..그 깨지기 쉬운 소중한 것을
자기 반성, 검열..
양심이라고 한다면..
..
이를 지키기 위해선..
문을 조심스럽게 열고닫는 습관만이 아니라..
돌발상황을 위한,
저런..브레이크가 필요하다.
내 마음의..내 정신의 ..브레이크, 스톱퍼는 무엇인가?
차마 하지 못하게 하는 것..
인간적인..
그것은 무엇일까?
"나의 마음속에는 삼각형이 있다. 평소에는 가만히 있으나 무언가 나쁜 일을 하면 빙글빙글 돌면서 뾰족한 모서리로 내 마음을 찌르기 때문에 나의 마음은 심한 고통을 느낀다. 나쁜 일을 많이 하게 되면 그 삼각형은 닳아서 없어지게 되어 나의 마음은 조금도 아프지 않게 된다.”
- 인디언들의 ‘양심의 삼각형'
양심이 다 닳아 없어지지 않도록..
양심을 지켜야 겠다. .

차마하지 못하는 마음을 유교(맹자의 가르침)에선..인간 본성의 선함이며.. 인간으로서의 조건..자격이라 본다.
맹자(孟子)께서 말씀하시었다. 「人皆有不忍人之心 니라.」 “사람마다 모두 차마 남에게 차마 하지 못하는차마하지 못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맹자께선, 우물에 빠지는 아이의 예를 통해서..
무릇 인간이란 측은히 여기고 의를 행하는 용기를 갖고 있다 하셨다.
그리고 이런 측은히 여기는 마음이 없는 자는.. 인간이 아니라 하셨다.
..
그외에도,
부끄러움을 모르면..
불의를 미워하지 않으면
사랑함이 없으면
시비를 가릴줄 모르면(상식이 없으면)..
인간이 아니라 하셨다..
오늘날의 세상엔..
인간이 아닌 것들이 넘쳐난다.
이 또한..
이 세상에.. 바야흐로 ..'아수라'의
시기가 또다시 도래하기 때문일까?
아니면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고, 깨어날 기회를 주시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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