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의 무한잉크 내장된 프린터기를 샀는데..
가끔 출력을 하니.. 쓸 때마다 매번 막혀서..
매번 노즐 세척하느라 잉크를 다 소모하고 있다.
이번에도 역시나.. 4페이지만 출력하면 되는데..
아예 색이 나오지 않았다.
다시 노즐 세척을 하고.. 확인해보니
계속 검은색이 막힌 소견이라서..
노즐 세척을 계속했더니..
5B00 에러가 뜨면서 완전히 먹통이 되었다.
찾아보니.. 리셋하는 방법이 있다.
1. 원인
에러 코드 5B00는 유지관리에서 다음의 4가지를 여러번 진행했을 경우에 발생하는 문제라고 한다.
- 청소 / 정밀청소
- 시스템청소
- 잉크시스템 세척
4가지 종류의 유지관리는 잉크를 다수 소모하는데, 이 때 사용한 잉크의 경우 프린터 뒷 부분의 흡수제(압소버)로 보내서 흡수시키고 건조 시키는 방식을 사용한다고 한다. 이러한 방식을 이용하는 이유는 잉크가 프린터로 흘러들어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러나 이 흡수제가 가득찼다고 프린터기에서 카운트하게 되면, 5B00 에러를 내는 것으로 이해하였다.
일단 AS센터에 맡기는 것이 가장 좋은 해법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해당 방법을 추천드린다. 다만 이러한 방법도 있다 정도로 정리해 놓는다. (이 방법으로 인한 고장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음을 우선 언급하고자 한다.)
2. 임시 해결 방법
조건이 있다. 5B00 에러만 발생하고, 5200 에러가 같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G1000 / G2000 / G3000 / G4000 시리즈에서 되는 방법이라고 한다. ( G3900, G4900 확인 완료 )
- 용어 설명
누르고 있는다 == 계속 누르고 때지 않는다.
n번 누른다 == n번 버튼을 눌렀다가 땐다.
- 방법
1) A4 종이 1장을 프린터기에 넣는다.
2) 프린터기의 전원 버튼을 눌러 전원을 OFF 시킨다. (전원선은 절대 뽑지 않는다)
3) 빨간색 STOP 버튼을 먼저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누르고 있는다>. (두 버튼 모두 계속 누르고 있는다)
4) 전원 버튼의 경우에는 계속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STOP 버튼은 손을 땐다.
5) 전원 버튼을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STOP 버튼을 5번 누른다.
6) 전원 버튼에서 손을 땐다. 옆에 있는 LED가 깜빡이는데, 깜빡임이 멈출 때까지 기다린다.
7) STOP 버튼을 5번 누른다.
8) 전원 버튼을 1번 누른다.
9) 리셋이 되는 중이다. A4용지가 출력되기를 기다리자. (D+0000 과 같은 글이 써져서 나온다.)
10) 출력된 A4용지를 다시 프린터기에 넣는다.
11) STOP 버튼을 3번 누른다.
12) 전원 버튼을 1번 누른다.
13) 이것 저것 많이 적힌 A4 용지가 출력된다.
14) 모든 것이 끝났다. 전원을 종료했다가 다시 키자.
출처: https://made-by-tia.tistory.com/entry/정보-캐논-5B00-에러-임시-해결-방법 [티아의 잡동사니:티스토리]
내 경우엔 위의 설명대로 몇 번을 해도 안되었다.
하다가.. 지쳐서.. 그냥 전원의 초록불과 중간의 오렌지 불이 깜박이고 있는 상태에서..
그냥 STOP 버튼을 5번 누르고 나서 전원 버튼을 1번 눌렀더니
D+ 0000 한 줄이 출력된다.
..
요컨대.. 차이점은.. 불이 초록과 오렌지가 번갈아 가면서 깜박일 때... 해도 된다.
6) 번의 설명처럼 깜빡임이 아무리 기다려도 결코 멈추지 않았다.
..
다시 STOP 버튼을 3번 누르고,
전원버튼을 1번 누르자..
정말로.. 이것저것 많이 적힌 페이지가 출력된다.
캐논.. 프린터기를 리셋하는 방법이 있다니!!
오래전부터 이런저런 프린터기를 많이 구매해 봤는데.. 리셋하려면 따로 칩이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인터넷과 유튜브가 발달하니.. 이런 일급비밀 같은 정보도 찾을 수 있었다.
..
문득.. 인간이.. 누군가가 창조한 작품이라면..
이런.. 리셋용 비밀 코드가 있지 않을까? 하고 상상해 본다.
아무튼..
왠지 또 만날 에러코드 같아서.. 기록해 둡니다.
혹시나 필요하신 분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취미 및 구매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물 받은 독일 감기 차. 가장 전통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 (44) | 2024.09.15 |
---|---|
흰 꽃들의 향연 (43) | 2024.09.07 |
블로그의 이웃 수와 250의 법칙(Law of 250) [작성완료] (70) | 2024.09.03 |
당신이 인간임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나요? (38) | 2024.08.28 |
당신의 영혼은 어떤 색인가? (25) | 2024.0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