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면..
새로운 꽃이 피는 것인가?
이제야, 꽃들이 보이는 것인가?
찾아보니, 봄부터 자라고 있었고.. 여름내 꽃이 피었고. .곧, 열매를 맺는 9월이었다.
아마도 다른 꽃들에 시선을 빼앗겨서.. 그동안 인지하지 못했나 보다. 보고도 못 본 셈이다.
이제 다른 꽃들이 드물어져서 일까?
끈기를 가지고 살아남고 꽃을 피우고..
그렇게 버티고 버텨서.. 드디어, 내 눈앞에 존재를 드러내 보이는 데 성공했다.
며느리밑씻개 또는 사광이아재비는 마디풀과에 딸린 덩굴성 한해살이풀이다. 한국 원산이며 중국·일본·러시아 극동부에도 서식한다. Persicaria senticosa.. senticosa는 아래로 날카로운 가시란 뜻..
이름
치질 예방에 쓰인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화장지가 귀하던 시절에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미워하여 부드러운 풀잎 대신 가시가 있는 이 풀로 뒤를 닦도록 했다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1] 도 있으나 일본 꽃이름 '의붓자식의 밑씻개'(ママコノシリヌグイ)에서 왔다[2][3]는 것이 정설이다. 며누리밑씻개·가시덩굴여뀌라고도 부른다. 며느리밑씻개의 일제 강점기 이전 이름은 ‘사광이아재비’인데, 여기서 ‘사광이’는 ‘살쾡이’, 즉 ‘산에 사는 야생 고양이’라는 의미다.[4]
생태
길가나 빈터 같이 습한 곳에서 덩굴져 자란다. 며느리배꼽과 닮았는데, 잎자루가 잎몸 밑면에 붙는 며느리배꼽과 달리 며느리밑씻개는 삼각형 잎몸의 밑변에 잎자루가 붙어서 구별한다. 길이 1-2m쯤 되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줄기는 네모진다. 잎자루와 줄기에 갈고리 모양의 가시가 아래를 향해 많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삼각형 모양이다. 꽃은 7~8월에 줄기 끝에 모여 핀다. 꽃잎처럼 보이는 꽃받침이 연분홍색이며, 꽃잎은 없다. 열매는 9월경에 맺으며 둥글고 끝이 뾰족한데 며느리배꼽과 달리 광택이 나지 않으며 검게 익는다.
관리 및 번식법
관리법 : 어느 곳에서나 잘 자라며 날카로운 가시에 찔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따라서 사람의 왕래가 적은 곳에 심고 물은 3~4일 간격으로 준다.
번식법 : 9월에 종자를 받아 종이에 싸서 보관 후 이듬해 봄에 뿌린다.
쓰임새
어린잎을 살짝 데치거나 생채를 나물로 무쳐 먹는다. 된장국 따위의 국거리로 쓰고 가루를 묻혀 튀김을 해 먹는다.[1] 한방에서 땅 위에 나온 식물체(전초)를 낭인(廊茵)이라 하며, 약으로 쓴다. 상처가 부은 것을 삭아 없어지게 하며, 피를 소통시켜 주고 어혈(瘀血)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다. 치질, 습진, 소양증 등의 증상에 쓴다.[5]
참고)
여뀌속(Persicaria)은 마디풀과의 식물 속이다. 이전에는 마디풀속에 포함되어 있었다. 한해살이풀이거나 여러해살이풀이다. 대부분 분홍색이거나 흰색 꽃으로 된 이삭꽃차례를 단다. 일부 종이 작물 및 관상용 식물로 쓰이지만, 많은 종이 위해 식물로 취급된다.
여뀌라는 독특한 이름의 유래에 대해선 몇 가지 설이 있는데, 그중 귀신을 쫓는다는 의미의 ‘역귀(逆鬼)’에서 유래됐다는 설이 유력하다. 여뀌의 잎은 매운맛을 냅니다. 이 때문에 영미권에선 여뀌를 물후추라는 의미를 가진 ‘워터 페퍼(Water Pepper)’라고 부른다. 여뀌를 천렵에 이용하는 이유도 그 매운맛 성분이 물고기를 마비시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뀌의 어린잎은 데치거나 삶아서 나물로 먹습니다. 술을 빚을 때 쓰이는 누룩을 제조할 때 여뀌의 즙을 넣으면 술이 쉽게 쉬지 않는다고 합니다. 일본에선 여뀌를 생선요리의 비린내를 없애는 향신료로 사용한다는군요. 동의보감은 여뀌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여뀌 추출물이 항염 및 면역억제, 항산화 효과를 인정받아 특허를 취득.
여뀌의 꽃말은 ‘학업의 마침’이라고 합니다.
Persicaria는 엉겅퀴과(Polygonaceae)에 속하는 초본 꽃식물 속입니다. 이 속의 식물은 일반적으로 엉겅퀴[2]: 436 또는 엉겅퀴로 알려져 있습니다.[3] 이 속은 거의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며 종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름이 몹시 기묘한데.. 그 내막을 알고 보니.. 참 안타깝다.
며느리밑씻개 같은 이름은 그냥 없애는 것이 나을 듯하다.
원래 쓰던 좋은 이름.. 사광이아재비 는... 살쾡이 + 작은 아버지.. 란 뜻이다.
잎의 특징적인 모양새를 잘 살린 예쁜 이름이다.
비슷한 '며느리배꼽'이란 덩굴 풀은 동그스름한 잎인데.. 사광이아재비의 잎은 마치 살쾡이의 뾰족한 양 귀를 닮은 모양새다.
전초를 낭인(廊茵)이라 해서.. 과거엔 널리 쓰였던 모양이다.
더운 날엔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지.. 치질이 잘 생기는데.. 여름에.. 사광이아재비의 잎을 데쳐서 나물로 먹거나, 된장국에 넣어 먹었던 것은.. 옛 조상님들이 터득했던 생활의 지혜라 하겠다.
마찬가지로 눈에 띄는 파란색 귀를 가진 듯한 꽃..
제비꽃이 생기다 만 듯하게 생긴.. 잡초도 눈에 띈다.
찾아보니 닭의장풀이라는 기묘한 이름을 갖고 있다.
닭의장풀Asiatic dayflower 이명 : 달개비, 압척초 Commelina communis L.
닭의장풀과에 속하는 일년생 식물이다. 일본어로는 露草(つゆくさ)[1], 중국어 표기로는 鸭跖草.[2] 닭의장풀과에 속한 식물에 해당하는 영어표현은 dayflower.
[1] 직역하면 이슬풀.
[2] 직역하면 오리발풀이라는 의미가 된다.
2. 어원[편집]
어원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닭장 근처에서 많이 자랐다고 해서 닭의장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도 하고, 꽃의 모양이 닭의 볏을 닮았다고 해서 닭의장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주장도 있다. 조금 억지긴 하지만 식물의 모습이 수탉이 홰를 치는 것 같다고 해서 닭의장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주장도 있으나, 아직 어느 것이 정설인지는 모른다. 이명으로는 달개비, 압척초, 닭밑씻개가 있다. 닭의 장풀이 아니라 닭의장풀이다.
3. 생태[편집]
지역에 따라 습지나 물가, 집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이다. 번식력이 매우 뛰어나 잡초 취급을 받기도 한다. 줄기를 자르면 잘린 줄기에서 뿌리가 나와 둘로 분열되므로, 제초하려면 뿌리를 뽑은 뒤 멀찌감치 던져 땡볕에 말려버려야 한다. 줄기를 마구 잘라 아무 데나 던져놓으면 2배로 불어나는 충격과 공포의 현상을 볼수있다. 하트 반쪽 모양의 잎이 나며 잎이 벌어지면 사진처럼 길다란 완두콩 깍지 모양을 갖춘다. 여름에 파란 꽃이 피며 보라색에 가까운 개체도 있다. 나비의 주둥이처럼 생긴 수술 여러 개가 달리며 암술은 수술 윗부분에 달렸다. 속이 빈 줄기는 마디가 있고 덩굴 형태로 자란다.
4. 쓰임새[편집]
예로부터 복통 치료나 이뇨작용으로 열을 내리는 데 많이 쓰였다. 최근에 암과 당뇨병에 치료 효과가 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이 세상에 항암제 아닌 것이 없다. 급한 마음은 알겠지만 아무거나 막 믿고 쓰지 말자. 효과가 있더라도 미미한 수준일 뿐이라 쓰이지 않은 것이다. 꽃이 피기 시작할 때 전초를 뽑아 데친 다음 말려서 약재로 쓴다. 차로 만들어 초기 감기에 해열제로 쓰고, 생초를 찧어 부스럼이나 땀띠 등의 피부병 치료에 쓴다. 식용이 되기도 하며 말린뒤 빻아서 물을 섞은뒤 마시면 된다. 맛은 떨떠름한 편이다.
또 과학시간에 기공세포를 관찰하기 위해서 닭의장풀을 가져오라고 한다.
쪽보다 연한 파란색을 내는 염료로 쓸 수 있다.
5. 기타[편집]
덤불 형태로 많이 자라는데, 습지의 오염된 수질과 토양을 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제초제에도 약한 편이라 금방 사라진다. 그야말로 목숨을 바쳐 희생하는 것이다. 따라서 마을 주변이나 농지 주변에 자란 개체는 뽑지 않는 것이 좋다. 정화 식물에 속해 몸 속의 독소를 배출해 준다는 말도 있지만 글쎄... 흔한 식물이니 조금 걸으면 얼마든지 채취할 수 있다. 그리고 당나라의 시인 두보가 매우 좋아했던 식물이기도 했는데, 잎의 모습이 댓잎과 흡사해서 꽃이 피는 대나무에 비유했었다고 한다.
꽃이 지면 특이하게 꽃잎이 녹으면서 진다.
약재 및 식품
중국에서는 해열, 해열, 항염, 이뇨 효과가 있는 약초로 사용된다. 또한 인후통과 편도선염 치료에도 사용된다.[2][7] 최근 약리학적 조사에 따르면 아시아 데이플라워에는 최소 5가지 활성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 하나인 p-하이드록시신남산은 항균 활성을 나타내고, 또 다른 하나인 D-만니톨은 기침을 멈추는 효과가 있다.[16] 중국과 인도에서는 이 식물을 채소와 사료 작물로도 사용한다.[7]
안료 및 염료
스즈키 하루노부의 우키요에 목판화; 기모노에 사용된 파란색 안료는 아시아 데이플라워 꽃잎으로 만든 아이가미로 여겨진다. 대체품은 Polygonum tinctorum에서 파생된 ai일 것이다.
일본에서는 이 식물에 전념하는 상당한 규모의 염색 산업이 있다. 주장된 품종인 Commelina communis var. 영어: 다른 추정 품종인 Commelina communis var. ludens의 재배 형태인 hortensis는 푸른 주스를 생성하는 더 큰 꽃잎을 위해 재배되며, 이는 시가현 야마다 마을의 유명한 생산물인 보시가미 또는 아이가미(藍紙)[3]라는 종이를 제조하는 데 사용됩니다.[9] 종이는 일반적으로 다시 담가서 색소가 물에 다시 흡수되어 염료로 사용됩니다.[3] 아이가미라고도 하고 아오바나가미(青花紙) 또는 츠유쿠사이로(露草色)[3]라고도 하는 이 염료는 주로 말로닐 아워바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초기 우키요에 시대에 일본의 18세기와 19세기 목판화의 착색제로 광범위하게 사용되었습니다.[17][18] 이 착색제는 토리 기요나가[19]와 같은 몇몇 유명한 우키요에 예술가들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가미는 햇빛에 노출되면 몇 달 만에 녹색을 띤 노란색으로 바뀝니다. 그 결과 이 색상은 결국 수입 프로이센 블루로 대체되었는데, 이 색상은 1829년 케이사이 아이센의 작품에서 처음 상업적으로 등장한 훨씬 더 안정적인 색상입니다.[20] 이 식물은 중국 북부에서도 염료를 위해 재배됩니다.[7] 이 착색제의 추가 용도로는 다른 안료로 염색하기 전에 천에 준비 디자인을 만드는 것이 있습니다.[3] C. communis의 꽃에서 추출한 파란색 안료인 콤멜리닌은 메탈로안토시아닌입니다. 4개의 Mg2+ 이온이 6개의 안토시아닌 분자를 킬레이트하는 복합체입니다.[21]
[출처: dayflower - wikipedia]
항균 효과와 기침억제 효과가 확인되었고, 예로부터 중국에서는 해열, 해열, 항염, 이뇨 효과가 있는 약초로 사용된다. 또한 인후통과 편도선염 치료에도 사용되었다. 부스럼, 땀띠 등의 치료에 쓰였다.
사광이아재비 라는 이름처럼..
뭔가.. 친숙해 보이는 닭의장풀..
별 볼일 없는 잡초인 줄 알았는데..
사광이아재비와 닭의장풀은..
알고 보니.. 치질약과 감기약이었다.
주마간산(走馬看山..대충보면)하면 결코 알지 못하지만,
사실을 알고 살펴보면 괄목상대(刮目相對..다시보기)하게 되니..
세상 사람들을 대하는 것도 이와 같다는 생각을 한다.
관심을 갖지 않고 그냥 지나치거나.. 얼굴과 행색을 보고 선입견을 갖고 대하면..
결코 알지못할 상대방의 특별한 매력..
인간은 인터넷에서 위키, 나무위키로 검색해서 정보를 알 수 없으니..
어느정도 시간적 유예를 두고 살펴보고, 겪어보고 나서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섯부른 지레짐작은 삼가하자.
모든 사람을 항상 공손하고 예의를 갖춰서 대하자. 나마스테..
결국, 바다처럼 넓은 마음..
개방성과 수용성,..일단 긍정을 찾으려는 태도가 필요하다.
PS>
맛의 마술사 하이디
며느리***는 이름이 너무 숭해여~까끌까끌 넝쿨지며 작물들을 감고 올라오는 녀석들이 한둘 아닙니다. 에구~~~특별한 매력? (저리 가! 죄송 ~~)
그렇군요.. 제가 또 한쪽만 보고 균형감을 잃었군요..
잡초죠.. 닭의장풀은.. 외국에선 해로운 잡초로 규정되었다지요.
아무리 긍정적으로 보려고 해도, 좋은 점을 어떻게든 찾아내도..
해롭다는 것은 변하지 않네요....
그럼.. 사람도 마찬가지네요.. 독소인간들, 사이코패스, 나르시즘, 소시오패스..들도..
아무리 좋게 보려고 해도.. 그런 독성이 변하는 것은 아니겠죠....
참 어렵네요. 결국 야채, 식재료들에 신경쓰기도 벅차니..
첨부터 손절하고, 자기 땅에서 속아내고 제거함이 옳겠습니다.
(세상이 변했으니 우리 조상처럼.. 풀로 약을 쓸 필요 없이.. 치질약, 감기약은 약국에서 사면 되는 군요)
하이디님 때문에.. 균형을 잡아 봅니다.
방문과 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첫째의 사진이 앨범에 더 많은 이유. (38) | 2024.09.11 |
---|---|
칡 (Pueraria montana)의 아름다운 꽃으로 술을 담글 수 있다. (33) | 2024.09.10 |
마중에 대해서 .. 20240905 (32) | 2024.09.05 |
갑자기 가을.. 가을 비(계기)와 알아차림에 대해서 20240903 (23) | 2024.09.05 |
남의 돈으로 생색 내기 (33) | 2024.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