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기

[일기] 인스턴트 보이차와 인스턴트 240206

by 도움이 되는 자기 2024. 2. 6.
728x90

보이차도.. 인스턴트가 있다.

쌍계 제품인데..

생각보다 괜찮다.

아주 진해서 2컵 분량의 물에 희석해도

진하다.

 

..

원래 보이차를 마시려면..

한번 우려내고 버리고..

다시 우려내서 마시는데.. .. 좀 번거로운듯..

 

보이차의 특징이..

먹고 나면 좀 있다가 땀이 난다..

 

보이차는 가격도 비싸고.. 그래서.. 짝퉁도 많고..

지인을 통해서 믿을 수 있는 걸 구매해야하고..

이런 저런 이야깃 거리들이 많다.

..

그러구 보니.. 이 보이차를 먹어도..땀이 나는 경험은 못한 거 같은데...

뭐지??


..

.

..

꼭 보이차가 아니라도..

다도茶道란 것이.. 하나의 ritual..의식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시간과 정성,

일련의 절차를 수행하면서..

집중하고, 조용해지는 그 ..짧은 순간의 여정..

.

..

 

인스턴트에 없는 것이다.

..

업무가 빨리 끝나고..

그 여유 속에서..

도리어 인스턴트 보이차를 타서 마시면서..

..

이 역설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맛있는 야채 비빔밥의 비결은 고추장  (2) 2024.02.07
써니트, 한라봉?  (0) 2024.02.06
일요일 밤의 시  (0) 2024.02.06
[일기] 삶의 요령은.. 반드시 좋은가?  (2) 2024.02.06
[일기] 느슨함에 대해서.  (0) 2024.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