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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도.. 인스턴트가 있다.
쌍계 제품인데..
생각보다 괜찮다.
아주 진해서 2컵 분량의 물에 희석해도
진하다.
..
원래 보이차를 마시려면..
한번 우려내고 버리고..
다시 우려내서 마시는데.. .. 좀 번거로운듯..
보이차의 특징이..
먹고 나면 좀 있다가 땀이 난다..
보이차는 가격도 비싸고.. 그래서.. 짝퉁도 많고..
지인을 통해서 믿을 수 있는 걸 구매해야하고..
이런 저런 이야깃 거리들이 많다.
..
그러구 보니.. 이 보이차를 먹어도..땀이 나는 경험은 못한 거 같은데...
뭐지??
..
.
..
꼭 보이차가 아니라도..
다도茶道란 것이.. 하나의 ritual..의식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시간과 정성,
일련의 절차를 수행하면서..
집중하고, 조용해지는 그 ..짧은 순간의 여정..
.
..
인스턴트에 없는 것이다.
..
업무가 빨리 끝나고..
그 여유 속에서..
도리어 인스턴트 보이차를 타서 마시면서..
..
이 역설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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