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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하다가..
가끔 여유가 있으면 눈에 들어오던..
길가의 시를 다시 읽어 본다.
40년 전의 시인데..
이 시를 쓰신 분은..이제 50대..일테다.
..
당신의 시가.. 버젓이 대로변에 게시된 걸 알고는 계실까?
..
암튼..
정말 잘 썼다.
월요일마다 출근할 때면..
가끔 보면서.. 100%공감하곤 했다..
..
.
이와 같이..
40년이 지나도.. 사람들의 생각과 느낌은 별반 차이가없다.
아마도..
100년전이나,
1000년 전..
2000년 전의 부처님이나 공자님, 예수님이 살아 숨쉬던.. 축의 시대에도..
똑같겠지..
..
이게 인간다움이란 거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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