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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 시간엔 꽃봉오리가 살짝만 열려서
온전한 자태를 볼 수 없는 오크라의 꽃..
주말이라 점심 시간에 우연히 본 오크라는 ..
무궁화를 빼닮은 예쁜 .. 옅은 노랑, 베이지색?의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태양에 응답하는 듯이..
아직.. 날이 너무 덮고 햇살이 강한데도..
그 뜨거운 햇볕은 온몸으로 받아내려는 듯...
꽃을 활짝 .. 더 없이 쭉 펼쳐 피어난.. 아메리칸 블루도..
대낮에만 볼 수가 있다.
나는 너무 눈부신 태양을 피해,
방 구석에 숨어서..
(오디오북이 아니라..)
책을 펼쳐 볼 수도 있고..
여유가 없는 삶에 큰 불만은 없지만..
여유가 있을 때 볼 수 있는 것들이 따로 있다는 것은..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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