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배롱나무의 꽃과 .. 이름이 같이 불리는 꽃..
백일홍이다.
백일홍(百日紅)은 국화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이다. 학명은 Zinnia elegans이고, 영명은 Common Zinnia dahlia Flowered이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로, 관상용으로 널리 재배한다. 백일홍이라는 이름은 화기가 길어 백일 동안 붉게 핀다는 뜻에서 유래한 것이다. 백일홍의 꽃말은 인연이다.
식물의 높이는 60-90cm 정도로 화분에 키우기엔 좀 큰 사이즈이며 정원에 원예용으로 심기에 알맞다. 꽃은 6월에 펴서 10월까지(초여름부터 가을까지) 시들지 않는다. 백일홍이라는 이름은 한자 그대로 백일 동안 피어있다라는 뜻으로, 오랫동안 꽃이 시들지 않는다는 의미가 있다. 화무십일홍을 무색하게 만드는 꽃.
긴 꽃대 끝에 머리모양 꽃차례가 1개씩 달리는데, 색깔은 녹색과 하늘색을 제외한 전부라고 해도 무방하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끝이 뾰족하고 솜털이 나 있어 촉감은 거칠다. 열매는 9월에 익고, 씨를 퍼뜨려 번식한다.
믿기 힘든 말이지만 원래 백일홍은 길거리에 흔히 볼 수 있던 잡초였다. 독일의 식물학자 요한 고트프리드 진(1727~1759)이 발견하여 인도와 서양 화훼가들의 손을 거쳐 아름다운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 야생에서 자생하는 원종의 꽃은 자주색에 가까웠으나, 수차례의 개량을 통해 수많은 색깔의 품종들이 탄생한 것이다.
한국에서는 이재위(李載威)의 《물보(物譜)》에 나오는 것으로 보아 정확한 도래 경로는 알 수 없으나 1800년 이전부터 관상용으로 재배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출처: 백일홍 - 나무위키, 위키피디아]
한참 전에 피어난 걸 봤는데..
연꽃이 핀 마당 옆에도 피어나고 있다. 여전히..
사랑은 지배하고 지배당하는 것...
정말로 딱한 건,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는 당신 쪽이야
분명 당신도 마찬가지였겠지
사랑에 굶주려 애타게 갈망했고...
그럼에도 받지는 못했던 거야
사랑은 지배하는 게 아니야
보답을 바라거나
거래를 통해 얻을 수 있을 것도 아니지
꽃에 물을 주듯이
그저 한결같이 베풀어주는 것
분명, 그게 사랑일 거야! - 유지오,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21화
꽃은.. 한결같이 아름다움을 베풀어준다.
분명, 그게 사랑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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