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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장미들의 수난, 자외선의 위험성

by 도움이 되는 자기 2024.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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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극성이다.

낮에 밖에 나가면 숨을 쉬기 힘들 지경이다.

 

정원의 꽃들 중..

깊고 진한 색을 자랑하는 장미들은..

 

마치 오래 입고 여러 번 빨래를 한 옷이 탈색된 것 마냥..

색이 바랬다.

 

더 붉은 빛깔을 뽐내야할 미니 장미들은..

20240728 마지막 남은 미니장미

 

색이 바랬지만, 자기들끼리 뭉쳐서 근근이 붉은빛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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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가운데서 새롭게 피어난 핑크 장미는.. 그나마 괜찮은 듯 보여도..

20240729

그전에 피어난 핑크장미들은 모두 탈색이 되어..

백장미가 된 지 오래다.

20240729_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동물, 해양생물 및 식물의 생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인간의 경우 자외선 노출이 증가하면 피부, 눈 및 면역 체계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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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미치는 영향
단기간 과다 노출은 일광화상, 그을림, 햇빛 알레르기가 발생합니다.
일광화상은 표피세포가 장해를 받아, 표피층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홍반, 열감, 통증, 부종, 수포형성, 표피박리 등을 초래합니다.
피부 그을림은 자외선 자극으로 맬라닌 생성이 촉진되어 생깁니다.
햇빛 알레르기는 햇빛에 감광성으로 피부의 발진, 가려움 등이 생깁니다.
장기간 노출은 피부의 세포, 섬유 조직 및 혈관에 많은 퇴행성 변화로 피부의 조기 노화와 피부암이 발생합니다.
점차적으로 피부의 탄력을 잃어 주름과 건조하고 거친 피부를 초래하여 피부 노화가 진행합니다.또한 피부의 색소 부위인 주근깨, 모반, 흑점, 갈색 색소침착 등도 생깁니다.
피부암은 비흑색종 피부암과 악성 흑색종 피부암이 발생합니다.
비흑색종 피부암의 가장 흔한 두 가지 유형은 기저세포암과 편평세포암입니다.
악성 흑색종은 새로운 점으로 발생하거나 오래된 반점, 주근깨 또는 점의 색, 모양, 크기 또는 감각의 변화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눈에 미치는 영향
급성 영향은 광각막염과 광결막염이 있습니다.
광각막염은 각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하며, 광결막염은 눈꺼풀과 안와 안쪽을 감싸고 있는 막인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영향은 가역적이며 보호안경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장기적인 손상과 관련이 없지만, 통증 등으로 치료적 개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성 영향은 백내장, 익상편, 안구 및 눈 주변의 암이 있습니다.
백내장(렌즈가 점점 불투명해져 시력 장애와 실명을 초래하는 안과 질환)
* 전 세계적으로 1,600만 명이 백내장으로 인해 실명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 중 320만명(20%)은 자외선에 대한 노출로 인한 것일 수 있습니다. (출처 WHO)
익상편(각막의 일부를 덮을 수 있는 다육질 조직의 성장)
안구 및 눈 주변의 암(기저 세포 암종, 편평 세포 암종 및 흑색종)
자외선 노출은 또한 나이 관련 황반 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AMD)의 발병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면역 체계에 미치는 영향
면역 체계는 바이러스 등의 감염과 암에 대한 신체 방어 기제입니다.
자외선은 인간의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일부 세포 수의 감소 또는 활동을 억제하여 바이러스, 박테리아, 기생충 또는 진균 감염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자외선 노출로 구순포진의 발생이 증가하나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손상 효과를 제한하는 것을 넘어 햇빛으로 인한 재발성 발진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www.kdca.go.kr/contents.es?mid=a20205110302]

 

과ː-유불급, 過猶不及.. 지나친 것은 모자람과 다름없다.

식물, 꽃에 필요한 태양도 마찬가지다.

..

꽃의 피해를 보니..

낮에 외출할 땐 선글라스나 모자를 쓰고, 

양산을 쓰거나, 긴팔을 입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