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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졌지만..
여전히 벚꽃나무 발치엔.. 수 많은 꽃들이 가득하다.
오늘 따라 노란색이 눈에 꽂혀든다.
너무너무 흔한 민들레도 참 아름답지만..
민들레 말고도 노란 꽃들이 보인다.
꽃이 1cm 남짓한.. 작은 꽃인데.. 검색해도.. 알 수가 없다.
노란 구슬같이.. 또는 먹음직한 파인애플 같은..
이 꽃들은..
잔개자리라고 해서.. 제주도나 남쪽 지방에서 자라는 풀꽃이다.
잔개자리는 긴 뿌리가 토양 깊숙이 박혀있으며, 위로 여러 개의 줄기가 자란다. 3개의 작은 잎은 클로버와 비슷하게 생겼다. 잎 겨드랑이에서 노란색 꽃이 둥근 송이 모양으로 달리는데, 15~50개의 작은 노란색 꽃들이 빽빽하게 무리 지어 있는 것이다. 잡초로 간주되며, 종자는 몇 년 동안 생존이 가능하므로 개화하거나 종자가 퍼지기 전에 방제하는 것이 좋다. 손으로도 제거할 수 있으며, 특히 비가 온 후 흙이 부드러우면 큰 것도 쉽게 뽑을 수 있다.
독성은 없고 말려서, 약재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주로 대장염 같은 소화기 질환을 다스린다.
이수(한의학에서 이수(利水)란 소변으로 내려서 부종을 사그라뜨린다),인후염·인후통해열에 효과가 있다고..
참고: www.iksaeng.com/hub/hubMain.jsp?hubnos=wnnfh5vx&with=kr&from=iks
우리가 전혀 관심없이 지나치는 길 바닥에도..
많은 약초와.. 봄나물이 가득하다.
배를 채울 수도 있고, 병을 치료할 수도 있다.
관심만 가진다면.. 우리는 항상 가능성과 좋은점을 찾을 수다.
그것은 길 바닥의 잡초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군상의 인간들에서도 ..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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