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웹소설] 게임 속 바바리안으로 살아남기

아직 연재 중이지만..

내가 또 읽고 또 읽었던 소설이라 추천한다. (여러 측면에서..)

 

정윤강님의 <게임 속 바바리안으로 살아남기> 이다.

 

나는 책을 쓰다가..

이 소설을 읽으면서.. 내 책의. 방향성을 잡았다. 어떤 글쓰기 책보다 더 도움이 되는 듯 하다.

속도감, 흥미, 재미, 의미, 유기적인 구성, 치밀함.. .. 에 대한 감을 잡는데 더없이 훌륭한 교재라 생각한다.

현대적인.. 전자책, 인터넷 단말의 시대, 또 그에 길들여진 독자들에게 알맞은..글쓰기..라면..

..

글을 재미있게 쓰고 싶다면..

자신이 ..

재미있는 글을 읽고 읽으면 도움이 될 듯 하다.

필사가 도움이 된다고들 하는데..

나는 재미있게 읽는 정도로만..하고 싶다.

 

---

현재 701화 연재 중인데..

잠시.. 아껴두고 있는 참이다.

 

표지에 대해서는 유감이 좀 있는데..

꽃미남은 아니지..

이런 훈남도 아니고..

..

그래 이거다.. 모오땠게 생긴...그래도...미워할 수 없는.. 고집스런 캐릭터..  ..

..

---

 

이야기를 어떻게 전개(호흡)할 것인가?는 독자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나처럼 말이 많은 이들은.. 설명과 묘사가 마려워서.. 입과 손이 근질근질해지기 마련인데..

..

글은.. 적당히..

독자의 상상력으로 나머지를 채워야....

멋진 글이 된다.

 

멋진 글은.. 속도감의 강약이 적절하고, 그러면서도..

흥미를 적절한 간격으로 배분해서.. 독자들을 이끌고 간다.

재미가 적절하게 녹아들어 있다. 아마.. 작가의 유머.. 수준(지식, 상식, 독서량)이 뒷받침되어야 할 듯..

간략한 문장으로.. 캐릭터와 현장의 입체감을 살려낸다.

그러면서도.. 깊이 있는 삶과 인생에 대한 통찰, 진실이 묻어나온다. 도움이 많이 된다.. 이때문에.. 더 글과 캐릭터가 생생하게 살아있게 되는 듯 하다.

..

완벽하게.. 

어쩜.. 1주일에 5회 연재, 현재4회 연재인데..

어떻게.. 하루 이틀 만에.. 그런 완성도의 글을 토해 내는지.. 정말.. 

존경스럽고.. 감탄스럽다.

 

..

뭐. 더 있겠는데.. 나도..초보자라서 논할 입장은 아니고.. 책을 더 읽고 공부를 해야겠다..

..

암튼.. <게임속 바바리안으로 살아남기>는..

내가 추구하는 모든 요소(물론 여가로, 즐거움을 위해서도)를 갖춘 재미난 웹소설이다.

여러분도 읽어 보길 바란다.

 

현재 25화까진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