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기

가지구이, 제철 음식

by 도움이 되는 자기 2026. 10. 21.
728x90


오랜만에 식탁에 가지구이가 올려졌다.

오죠사마와 나는 가지를 좋아한다.

 

오죠사마가,  철이 지나서인지 껍질이 딱딱하다고 말해준다.

 

 

 

 그 말대로 껍질이 조금 질기긴 하다. 그래도 기름에 튀겨져서인지 바삭하니 .. 맛있었다.

 

문득..

제철.. '때'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가지는 4월부터 8월(또는 초가을인 9월)까지가 제철입니다.  
제철 가지의 특징
  • 여름 가지 (6월~9월): 수분이 풍부하고 부드러워 볶음, 무침, 찜 등으로 먹기 좋습니다.
  • 효능: 안토시아닌(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혈관 건강과 세포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며, 칼륨이 많아 붓기 제거에 탁월합니다

 

나도 50이 되니..분명히 보이는 것이 있다.

몸으로, 경험으로 체득하게 된다.

그것은.. '경계'다.

..

건강, 젊음의 경계선을 넘으며, 그 둘의 차이의 분별을 분명하게 느낀다.

생명과 죽음의 경계도 이와 같다.

 

이렇게 경계가 있으니..

'때'가 중요한 것이다.


..

가지를 맛있게 먹으려면 .. 제철에 자주 자주 챙겨서 먹어야 한다.

..

그래서 학창시절에는 공부를 해야 하고, 연애를 하는 시기에는 연애도 해 봐야 하고,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릴 시기에는 결혼하고 가정을 꾸려야 한다.

적정한 나이에 아이도 가져서, 키워야 한다.

..


 

가지를 맛있게 먹었거나, 그렇지 않거나 간에..

철이 지나면 또 다른 제철 음식이 있기 마련이다.

 

지나간 것에 미련을 두지 말고, 지금에 새로이 나는 것을 .. 후회 없이 자주 제대로 챙겨 먹자.

젊어서 못한 것에 너무 미련을 두어서, 추한 어른이 되지 말고..

어른이 되어선 어른다움이 필요하다. 더 늙기 전에..

 

 

10월과 11월은 선선한 날씨에 살이 오르는 해산물과 영양이 풍부한 과일·채소가 가득한 제철입니다. 대표적으로 방어, 삼치, 굴, 꼬막, 가리비, 대하 같은 해산물과 사과, 단감, 유자, 늙은호박, 배추와 무(김장철)가 가장 맛있습니다.

 


1. 해산물 (수산물)
  • 방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지방이 차오르며 고소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 삼치: 10~11월부터 살에 기름이 올라 부드럽고 담백하며 구이나 조림에 제격입니다.
  • 굴 & 꼬막: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알이 굵어지며, 철분과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 회복에 좋습니다.
  • 가리비: 10월 말부터 겨울까지 관자가 통통해지고 단맛이 강해집니다.
  • 대하 & 꽃게: 가을철 살이 꽉 차 오르는 대표적인 갑각류입니다.  
2. 과일
  • 사과 & 단감: 아삭한 식감과 달콤한 과즙이 가장 뛰어난 시기입니다.
  • 유자: 레몬보다 비타민C가 풍부하며, 차나 청으로 만들어 먹기 좋습니다.
  • 감귤: 10월 중순 극조생 감귤을 시작으로 11월부터 본격적인 수확이 이어집니다. 
3. 채소 및 특산물
  • 늙은호박: 이뇨 작용과 붓기 제거에 좋고 단맛이 깊어집니다.
  • 배추와 무: 11월 김장철의 핵심 재료로, 아삭하고 시원한 맛이 절정에 달합니다.
  • 밤 & 호두: 영양가가 높고 찜이나 간식으로 즐기기 좋습니다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사  (0) 2026.10.17
피로  (1) 2026.10.12
자식이 부모를 탈출하는 방법  (2) 2026.10.07
끝에 대해서: 끝은 선택이다.  (3) 2026.10.06
아침 노을이 아름다운 이유는.  (3) 2026.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