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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벼락에 얼마 남지 않은 장미..
폭발한 듯,
요란하게 지고 있다.



지나치며 보니 건물의 청소아줌마가 화단을 쓸고 있다.
자의가 아니라..
누군가가 꽃을 친 것이 아닐까?
..
그럼 저건 낙화가 아니라, 장미가 흘린 피다.
강요, 강제.. 폭력, 억지스럼의 끝은
요란하다.
우리의 마지막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요란하지 않기 위해서는..
차분하고 후회함이 없기 위해서는.
자연스럽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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