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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라서..
지상으로 올라갔더니..
완전히 북새통 이다.
지하세계와는 딴 세상...
부산하고 법석거릴 때 ‘북새통’이라는 표현을 쓴다. 어디서 온 말일까. 언뜻보면 잘 상상이 안가겠지만 한자와 우리말이 2대1 비율로 섞여있다. 북새통은 한자 ‘복사’(覆沙)에 순우리말, ‘통’이 결합된 경우다. 복사는 광석을 빻아 금 알갱이를 걸러내는 작업을 말한다. 일부 지방에서는 ‘복대’라는 표현도 쓰고 있다. 여기에 순우리말 ‘통’이 붙어 ‘북새통’이라는 말이 생겨났다. 원래는 ‘복사통’이었으나, 언제부터인가 ‘북새통’으로 불리게 됐다. 사투리가 표준어를 이긴 경우다. 화폐로 치면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 예와 같다. 그런데 이 복사 작업은 매우 어수선하고 시끄럽다. 금속 알갱이를 마구 흔들어대고, 약품처리도 하기 때문에 매우 요란스럽고 소음이 많이 난다. 사금을 채취할 때보다 훨씬 시끄러운 소리가 난다. 일부 학자들은 북새통이 사물놀이 도구인 북과 쇠에서 왔다고 말하고 있다. 여기서 쇠는 농악기구인 꽹과리와 징을 말한다. 북, 꽹과리, 징 등이 한곳에 모이면 소란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 설은 약점을 지니고 있다. ‘쇠’가 ‘새’로 발음되는 예는 어느정도 존재한다. 강원도 철원의 옛이름은 ‘새벌’이었다. 이를 한자로 표기한 것이 ‘철원’이다. 그러나 꽹과리와 징 등에 우리말 ‘통’이 붙을 이유가 없다. 꽝과리와 징은 통이 아니기 때문이다. 복사작업에서의 유래를 정설로 봐야 한다. 출처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http://www.jbnews.com) |
완전히 도떼기시장 같다.
'돗떼기시장'은 '도떼기시장'의 잘못된 말로 '도'는 “물건을 낱개로 팔지 않고 모두 모아서 판다.”라는 뜻이고, '떼기'는 “장사를 하려고 한꺼번에 많은 물건을 사다.”를 뜻하는 '떼다'의 명사형입니다. 따라서 '도떼기'는 오늘날의 '도매'와 같은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그 와중에 나는 뭘 좀 부탁해야 하는데..
눈치 보여서..
한참을 있다가 다시 올라갔는데.. 매 한가지다.
할 수 없이, 조심스레 부탁했는데..
웃기게도 그게 일이 꼬여서 더 복잡해 졌다..
더 미안해진 건.. 덤..
그래서.. 마트를 가서 음료수를 샀다.
와..
이제 커피는 2000원 아래로는 없는 듯..
그나마.. 2 +1 행사를 열심히 하고 있어서..
..
이거..이거..
나중에 시간 지나면 원래대로 가격이 떨어질까?
아니면.. 돈을 더 벌어야 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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