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O와 PanicSell 이란 용어를 배웠다.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 혹은 고립공포감 은 본래 마케팅 용어였으나, 사회병리 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심리학 용어로도 사용된다. 포모는 '놓치거나 제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또는 '자신이 해보지 못한 가치있는 경험을 다른 사람이 실제로 하고 있는 것, 또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지만 그렇게 보이는 상황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에 대해 묘사할 때 주로 사용된다. ==> 즉 어떤 상품이나 주식이나 코인이나.. 마구 가격이 오르고, 사람들이 너도나도 구매하면.. 마치 ‘남이 장에 간다하니 거름지고 나선다’, ‘망둥이가 뛰니까 빗자루도 뛴다’, ‘남이 은장도를 차니 나는 식칼을 낀다’ 등의 전통 속담의 이야기처럼.. 일의 경위와 시비, 곡절이나 전문적인 지식도 모르고 줏대 없이 남을 따라하는 모양새나 덩달아 급히 서두르는 모습을 말한다.
이러한 사회적 불안 현상 은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하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싶어하고, 또한 다른 사람들 사이에 무슨 이야기가 오고 가는지 알고 싶어하는 욕구를 특징으로 한다. 포모는 또한 후회에 대한 두려움으로 정의된다. 이러한 사고는 사회적 상호작용, 새로운 경험, 수익성 있는 투자, 또는 만족스러운 사건 등에 참가할 수 있는 적절한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강박적인 우려로 이어진다. 즉, 포모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선택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었을지 상상하도록 만들어 '시간을 잘못 소비하면 어떡하지', 또는 '특정 계획에 대해 잘못된 결정을 내리면 어떡하지'라는 두려움이 지속되도록 유발한다.
패닉셀 (panic sell)은 투자자들이 공포와 불안감에 휩싸여 보유 중인 자산을 급히 매도하는 현상이다. 주식 시장, 부동산 시장 등 다양한 자산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자산 가격이 급락할 수 있다. 패닉바잉과 패닉셀은 경제, 사회적 불안과 공포가 야기하는 소비자와 투자자의 비이성적인 행동이다. ==> 패닉 바잉이란 말은..FOMO로 대체하는 것이 나은 듯하다.
내려가면 파란색,
올라가면 빨간색이다.
아무튼..
실시간으로 오르락내리락하는 그래프를 보고있으면...
묘하게.. 동한다.. 감정이 흥분한다..
FOMO가 생기고,
Panic이 생긴다.
..
하지만..
매트릭스 동영상 속의 빨간 드레스를 입은 아름다운 여성처럼..
그녀가 (여자가 아니라?) ladyBoy인 것처럼.. 어떤 모습으로도 바뀌는 것처럼..
..
그 모든 것은.. 단지 illusion delusion이다.
망상(妄想, 영어: delusion)은 있지도 않은 것을 마치 사실인 양 믿거나, 이치에 맞지 않게 망령된 생각을 하는 것이다. 근거가 없는 주관적 신념. 사실의 경험이나 논리에 의하여 정정되지 아니한 믿음으로, 병적으로 생긴 잘못된 판단이나 확신을 나타내는 질환을 말한다.
착각(錯覺, illusion)은 어떤 사물이나 현상을 실제와 다르게 인지 하는 감각적 착각이 있으며 이것은 "잘못 인지하였다"라고 표현될 수도 있다.또 다른 착각의 뜻은 사실이나 생각을 인식하는 개념적 착각이 있는데 이것은 "어떠한 기준에서 정상적이지 않은 해석 또는 인식"의 뜻을 내포하고 있으며 감각적 착각의 종속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
물론 이런 상황들이.. 어떤 상태인지.. 그때그때 알아차리는 즉흥성이 필요하다.
이를 위한 깨어있음(alertness..또는 주의 관심), 알아차림(sati ) 가 필요하다.
하지만. .더 전에.. 이러한 아주 작은 ..1분 단위가 아니라, 1주, 1년 단위로 .. 그래프를 더 넓고 멀리 보게 되면..
다시 말해서, 한 걸음 떨어져서 보면...
심하게 떨리고 .. 지나치게 왔다갔다하는..
생동감이 떨어진다.
동시에.. 그런 시각적인 박동에서 오는 감정적인 동요도 사라진다.
..
큰 그림과 가지를 보게 된다.
즉, 'HOW TO SEE'.. '어떻게 보는가?'가 중요하다.
가장 즉시적이고.. 실천적인 방법이다.
..
결국.. '가치'가 있는 것인가?
또는 '살아있는/젊은' 것인가? 와 같은 질문으로 대체된다.
What TO See?가 된다.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명에서 벗어나는 순간을 닮은, 순간을 담은 동영상 (54) | 2024.12.24 |
---|---|
갈색의 날들 (53) | 2024.12.22 |
데이비드 봄의 대화, dia-logue가 필요한 이유 -사랑의 한계 (50) | 2024.12.14 |
삶이라는 어트랙션, 일상 속의 크리스마스.. (55) | 2024.12.12 |
첫 서리와 꽃 (54) | 2024.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