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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인생 팁)(예절)/주住

목욕하는 시간에 대해서.

by 도움이 되는 자기 2024.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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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아버지께서 동네 목욕탕에 달목욕을 끊어 주셨다.

동네 태권도장을 다녀오면, 당시엔 그다지 뭘 하고 놀게 없으니 목욕탕에서 한두 시간을 보냈다.

 


온탕에 들어가 있으면, 몸이 간질간질한 듯, 조급증이 밀려오면서 오래 머무르기가 힘들었다.

온탕에는 얼마나 몸을 담그고 있어야 하는지,

목욕시간은 어느 정도가 적절하고 몸에 이로운지..

때는 어떻게 밀어야 하고, 피부는 어떻게 해야만 손상이 가지 않는지..

그런 정보는 어디에도 없었고, 알려주는 사람도 없었다.(물론 절실하지도 않았기도 하고..)

그렇게 30년 이상의 세월이 흘렀다.

 

How to Relax

틱낫한 스님의 <How to Relax>를 읽으니..

온탕에 들어가 있을 때에, 왜 마음이 쉬지 못하고 서서히 조급증이 밀려오는지가 이해된다.

'~해야만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이다.

확신을 주는 분명한 지침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이번 일본 여행하면서 온천욕을 하다가 우연히 찾아본 (일본) 글이...

도움이 많이 되는 듯해서 정리해 봤다.


 

목욕시간은 10분 이상 30분 미만으로 억제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는..

손가락이 쭈글쭈글해질 정도면 이미 피부 각질층이 수분을 지나치게 흡수한 상태로, 도리어 유분을 상실하여 피부가 건조하게 되기 때문이다.

 

목욕시간은 10분이상 30분미만으로 억제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
2020年10月04日 日刊겐다이헬쓰캐어

1회의 목욕시간은 10~15분을 기준으로
 슬슬 뜨거운 욕조가 그리워지는 계절이 되었다. 기자는 목욕을 좋아해서, 샤워만은 아니고, 철저히 매일 욕조에 담그고 싶은 타입이다. 코로나 이전은 반년에 한번의 온천여행을 무엇보다 즐거움으로 하고 있었다. 그런데, 전부터 느끼고 있었던 의문이 있다. 욕조에 담그는 것은 아주 좋아하지만, 극도의 더위를 타기 때문인가, 긴 시간 담그고 있는 것은 질색이다. 욕조에 담그는 것은 고작 5분이 한계。이렇게 짧아도, 피로를 푸는 효과가 있는 것일까. 국제의료복지대학 아따미(熱海)병원검사부・〆谷直人부장에게 물어봤다.
욕조에 담그면, 1일의 피로가 풀리지요. 피로회복이나 혈행촉진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하는 의미에서도 매일 목욕하는 것은 필요합니다. 단, 욕조에 담그고 있는 시간이 너무 긴 것은 안 됩니다

예를 들면 30분이상 욕조에 담그면, 피부의 각층(角層)이 대량의 수분을 흡수해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피부의 보습성분이 되는 “유분(油分)”을 상실하고, 건조피부를 초래하는 원인이 된다. 또, 긴 목욕을 하면, 체내에서 수분이 땀으로서 흘러 나가버리는 양이 증가하여, 두통이나 현기증 등의 탈수증상(脱水症状)을 일으키지 않을 수 없다.

「어깨까지 탕에 담그는 것을 멈추고, 반신욕을 하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래도 마찬가지。장시간 뜨거운 물에 담그고 있는 부분의 유분(油分)이 없어져버리므로, 건조피부가 되어버립니다」

한편으로, 너무 짧은 목욕도 NG。목욕시간이 10분미만의 경우, 신체가 완전히 따듯해지지 않는다. 즉, 피로회복이나 혈행촉진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1회의 목욕시간은 10분~15분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러 딱 10분이나 15분일 필요는 없습니다만, 길어도 20분 이내로 해두는 것이 현명。신체에 대한 부담이 억제됩니다」
또 하나 걱정되는 것이 있다. 기자는 온천에 가면 1일 최저라도 2회는 목욕한다. 이것도 몸에는 부담이 되는 것일까.
「본래, 목욕은 1일1회로 충분한 것。온천에 몇 번이나 들어가면 몸에 부담이 걸리고, 천질(泉質=온천의 수질)에 따라서는 몇 번이나 담그면 피지(皮脂)가 제거돼서 피부가 거칠어져 버립니다. 많아도 1일2~3회를 기준으로 합시다. 1일에 몇 번이나 목욕한다면, 1회당의 목욕은 3분정도, 토탈로 10~15분까지로 합니다. 땀을 흘리거나, 얼굴이 뜨거워지면 바로 나가도록 합시다.
한편, 다이어트목적으로, 장시간 욕조에 담그고 대량의 땀을 흘리는 것을 일과로 하고 있는 사람도 있을지 모릅니다만, 원래 운동과 목욕에서는 땀이 나는 구조가 다르다.
「자기의 지방(脂肪)을 연소시켜서 몸을 움직이고, 결과적으로 체온이 올라가서 땀을 흘리는 것이 운동。목욕의 경우는 지방을 연소시키고 있는 것은 아니고, 탕(湯)에서 열을 받아서 체온이 올라가고, 땀을 흘릴 뿐입니다」
그래도 목욕 시에 다이어트효과를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고온반복법(高温反復法)」이 권해진다고 합니다. 방법은 간단。뜨거운 물(물의 온도는 42도~43도)속에, 짧은 시간(2~3분) 들락 날락을 계3회정도 반복한다. 이것이라면 몸의 부담도 적고, 1회의 목욕으로 약300~400카로리를 소비할 수 있으므로, 다이어트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긴 목욕이 질색인 기자에게도 안성맞춤이다. 빨리 오늘밤부터 도전해보자.

 

 

10분 정도, 

내가 만족하고 좋은.. 적절한 온도에서..

천천히 숨을 들이쉬고,

숨을 내쉬면서..

목욕을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