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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전에 출근길에 본 하늘은..
빙하를 닮았다.
서늘한 날씨와 함께..
큼직하게 갈라진 듯한 모습은.. 영화나 다큐멘터리에서 보던 .. '크레바스'를 연상시킨다.
빙하기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빙하기가 올 시기가 되지 않았던가?
[날씨이야기]우리는 빙하기에 살고 있다|동아일보2018.11.3
일년의 사계절처럼, 지구에도 수만 년에 걸쳐 추운 빙기와 덜 추운 간빙기의 계절이 있다. 275만 년 전부터 시작된 빙하기는 4만1000년 주기로 나타나다가 90만 년 전부터는 10만 년의 주기를 보이고 있다. 빙기가 되면 지구 북반구의 대륙은 두께 2∼3km의 얼음에 뒤덮여 많은 생명체가 사라지고 간신히 살아남은 생명들이 간빙기의 온화함을 누린다. 우리 인간은 빙하기에 태어나 마지막 빙기를 버텨내어 1만 년 전부터 시작된 간빙기에 번성하며 지구의 주인이 되었다. 밀란코비치는 지구의 천체운동 변화가 지구를 비추는 태양빛 세기에 영향을 주고 이 때문에 빙하기가 나타난다고 했다. 지구 공전 궤도의 찌그러짐 정도(이심률)에 따른 주기가 10만 년, 자전축 경사에 의한 주기가 4만1000년, 자전축 요동(세차운동)에 의한 주기가 2만6000년 등 ‘밀란코비치 주기’는 빙하기의 주기로 나타난다. 지구에 언제 또 빙기가 오게 될까. 과학자들의 견해는 5만 년 후로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인간이 초래한 지구온난화 때문에 빙기 도래가 늦춰질 것이라고 한다. 인간은 산업혁명 후 지금까지 총 5450억 t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였는데 이로 인한 온실효과로 지구 평균 기온은 0.8도 상승했다. 인간이 이산화탄소를 두 배 더 배출하게 된다면 5만 년 뒤에도 빙기가 안 올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언젠가 지구에는 또다시 빙기가 찾아오고야 말 것이다...라고 글쓴이는 생각한다. |
빙하기를 막은 지구온난화…기후위기 넘어 ‘붕괴’에 이르렀다24.7.22
지구의 기후 패턴상으로 보면, 빙하기가 와야 한다. 지금의 지질시대는 ‘신생대 제4기 홀로세’이다. 약 258만년 전에 시작한 신생대 제4기는 플라이스토세와 홀로세로 구성돼 있다. 플라이스토세가 끝나고 1만7000년 후에 인류가 사는 홀로세가 시작되어, 북미 대륙과 유럽까지 뻗어있던 빙하가 북쪽으로 물러난 시대가 왔다. 이렇게 온난한 기후 덕분에 인간 문명이 발달했지만 제4기는 기본적으로 ‘빙하기’이다.. 빙하기(ice age)는 추운 빙기(glacial periods)와 따뜻한 간빙기(inter-glacial periods)로 구성되는데, 빙기 사이에 20차례의 간빙기가 있었다. 플라이스토세 후반기 들어선 간빙기는 11만~12만 년에 한 번 나타나서 1만 년 정도 지속하는 패턴을 보였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사는 홀로세는 간빙기이며, 홀로세가 1만1700년 됐으니, 빙기가 올 시기로 볼 수 있따. 실제로 1970~80년대엔 곧 빙기가 올 거라 주장하는 과학자들이 많았는데.. 지구온난화 때문에 빙기가 오지 않은 것으로 본다. 물론 그린란드 빙하가 너무 많이 녹아 대량의 민물이 유입되면서, 대서양의 열 염분 순환 엔진이 꺼지는 식으로.. 갑자기 빙기가 들이닥칠 수 있다. |
이미 시기적으로는 빙하기가 와야 할 시기라고 한다.
하지만, 인류가 번성한 것은.. 간빙기라고 하고..
빙하기가 오면.. 빙하기로 인류는 쇠락하거나 멸망할지도 모르겠다.
위키를 찾아봤다.
빙하기가 다시 온다면? 빙하기가 오면 지금의 적도 지역을 제외하고는 거의 농사를 짓기 힘들기 때문에 식량난이 올 것이고, 생태계 역시 대멸종에 맞먹는 궤멸적인 타격을 맞을 것이다. 그렇지만 빙하기가 왔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인류가 멸종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현대 인류는 비닐하우스라는 시설이 있어서 제철이 아니어도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지구 온난화도 위의 그래프를 보면 알겠지만 미래에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기에, 어떤 면[15]에서는 빙하기가 오히려 좋을지도 모른다. 당장 17세기부터 소빙하기가 다시 오긴 왔는데 산업혁명으로 가속화된 온난화로 상쇄되었다는 연구도 있다. [출처:빙하기 -나무위키] |
나무위키의 글을 보니..지금도 북극과 그린란드에 사는 사람들이 있는데..
빙하가 대륙에 퍼져나가면..그 경계부에서 다시 북극에서 사는 것처럼.. 생명은 살아남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본다.
(비록 인류의 대다수는 식량부족으로 아사하겠지만..)
..
어찌보면.. 온난화는.. 인류를 지켜내는 방패인지도 모르겠다.
먼 미래, 빙하기로 인류가 멸망해가는 시점에.. 누군가가 타임머신을 만들어.. 과거로 돌아가서 산업혁명과 환경오염을 조장했을지도 ..(어제 '터미네이터'를 본 영향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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