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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가을을 대표하는 꽃들의 비교

by 도움이 되는 자기 2024.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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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면 코스모스가 생각난다.

..

(그 생각을) 당연하게 여겼는데.. 다시 생각해 보니..

요즘 젊은 세대들도 그렇게 생각할지 의문이긴 하다.


이웃집의 공터에 코스모스가 피어나고 있다.

20241021

 

코스모스(Cosmos bipinnatus, 영어: garden cosmos, Mexican aster)는 멕시코가 원산지인 국화과...코스모스속의 한해살이풀이다. 한국 고유어로는 살사리꽃이라 부른다.
코스모스 (Cosmos) 이름의 유래는 그리스어 κόσμος 에서 유래한 것으로  고운 8개의 꽃잎이 질서 있게 자리 잡아 ..‘우주의 조화와 질서’ 를 뜻한다 ..스페인 탐험가들이 코스모스를 처음 발견하고 이름을 부여하였다.
Cosmos flowers most commonly symbolize order and harmony. This primary symbolic meaning of cosmos flowers comes from the flower’s name and its orderly arrangement of petals. Cosmos flowers can also represent balance, tranquility, peace, love, modesty, innocence, joy, and beauty. [출처: 코스모스- 위키백과, 인터넷 검색]

 

그리고..

바로 근처에.. 코스모스를 닮았지만..

분명.. 코스모스는 아닌 꽃도 피어있다.

 

검색해 보니..

20241021

 

구절초라고 한다.

구절초(九節草, Korean Chrysanthemum)는 국화과 산국속에 속하는 식물. 한국, 중국, 일본 의 산과 들에 널리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구절초는 땅속의 뿌리줄기를 주변으로 뻗어나간다. 줄기는 50cm 정도 높이로 곧게 자라며, 뿌리잎과 줄기 밑 부분의 잎은 달걀형으로 밑 부분이 반듯하며 깊게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보통 4개로, 가장자리에 미세한 톱니가 있다. 9~10월에 줄기나 가지 끝에 꽃이 한송이씩 하늘을 향해 핀다. 처음 개화할 때는 약간 어두운 분홍색이지만 점점 흰색으로 변한다.
국화과 꽃들이 그러하듯 향기가 좋고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널리 재배하며 한약재로도 쓴다. 소화불량을 해결하는데 효과가 있고, 월경불순, 자궁냉증, 불임증, 위냉, 소화불량을 치료하는데 쓰인다고 한다. 유사 종인 산구절초는 각처의 깊은 산 꼭대기에 자라나고, 바위구절초는 북부의 고산 지대에 자라나는데 용도는 모두 비슷하다.
구절초(九節草)라는 이름은 아홉 번 꺾어진다 하여 붙여졌다는 설도 있고, 음력 9월 9일에 약효가 가장 빼어나다고 전해져 붙여졌다는 설도 있다. 구일초(九日草)·선모초(仙母草)라고도 한다. 구절초라는 이름은 아홉 번 꺾이는 풀, 또는 음력 9월 9일에 꺾는 풀이라는 뜻에서 유래하였다. 
꽃말은 '순수', '어머니의 사랑', '우아한 자태'이다.
정읍에서는 매해 구절초 축제가 열리고 있다.  [출처: 구절초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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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쑥날쑥하지만.. 분홍빛을 머금었다가.. 순백의 아름다운 꽃잎으로 거듭나는 구절초..

날렵한 잎이 촘촘히 들어서있고, 가운데는 노란 빛의 동그라미가 어울려서....

햇살을 머금은 햇님같다. 장난스럽고 생동감이 있는..

 

그에 비해 코스모스는.. 

질서정연하고.. 적당히 간격을 두고 정렬된 꽃잎에서..

말쑥함, 단정한 느낌을 준다.

 

구절초도 코스모스와 비슷하게 아름답지만..

자세히 비교해 보면...

코스모스는 코스모스다.

 

구글 재민에게 물어봤다.

가장 대표적인 가을꽃 몇 가지를 꼽자면:
  • 코스모스: 넓은 들판에 하늘하늘 피어 있는 코스모스는 가을 정취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하는 꽃이죠. 핑크색, 흰색, 보라색 등 다양한 색깔로 피어나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 국화: 깊어가는 가을을 알리는 국화는 다양한 종류와 색깔을 자랑합니다. 노란색, 흰색, 빨간색 등 화려한 색감의 국화는 가을 축제나 집안을 장식하는 데 많이 사용됩니다.
  • 구절초: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가진 구절초는 은은한 향기와 흰 꽃잎이 매력적인 꽃입니다. 서리가 내리기 전 9월 9일에 꺾어 약으로 쓰기도 했죠.
  • 천일홍: 시든 듯 시들지 않고 오랫동안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천일홍은 건조한 가을 날씨에도 잘 자라는 꽃입니다. 핑크색, 빨간색, 흰색 등 다양한 색깔로 피어나 꽃꽂이 소재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 백일홍을 잘못 알고 있음..
이 외에도 가을을 대표하는 꽃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해바라기: 가을 들판에서 노랗게 핀 해바라기는 밝고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 칸나: 화려한 색깔과 독특한 모양의 꽃잎이 매력적인 칸나는 가을 정원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 꽃무릇: 붉은색 꽃이 잎이 없는 가지에 피어나는 독특한 모습의 꽃무릇은 가을의 정취를 더욱 깊게 느끼게 해줍니다.

 

구글재민에게 물었는데..엉터리 정보를 말하고 있다.

해바라기(7-8월),칸나(6-9월)는..여름꽃인데...


아무튼.. 코스모스의 꽃말을 생각하면서..

나의 가을은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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