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도 죽지 않았습니다-김예지, 사회 불안 장애

뭘까?

제목만 봐선 전혀 예상이 안 되는.. 호기심에 끌려서 펼쳤다.

책 표지의 '불안 장애 극복기'라는 힌트는 있었지만..

펼쳐보니.. 만화책이었다.

그리고 끝까지 읽었다.보았다.

다행히도 죽지 않았습니다-김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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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북카드 중-사회 불안 장애

 

도움이 되지 않는 의사, 상담사, 친구, xxx 같은 애인,..

처음엔 아주 공감하며 빠져드는...

구구절절한 이야기가 꽤나 길어져서..

막.. 질력이 나려 할 때.. 스스로 그런 부분까지 인정하면서!!.. 결론을 내놓는데..

(그러한 절묘한 전개 구성(타이밍)이) 아주 묘했다.

..

솔직히 나도 비슷한 증상이 있는 듯했고..

나름대로 극복??을 했고..

지금의 블로그도.. 저자와 비슷한 취지로 쓰고 있는 것 같아서..

아주 공감하면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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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불안 장애..

아주 심각하지도, 전형적이지 않아서.. 겉보기엔 정상과 다름없어 보이는 불안 증상을 가진 사람들..

사회생활, 인간과의 만남, 관계를.. 억지로는 (아주 잘) 해낼 순 있지만.. 너무 피곤하고 지치는 사람들..

어느 순간.. 스스로 고립을 선택하고, 혼자 있게 되는 사람들..

저자처럼 따뜻한 의지처가 될 부모가 없다면.. 극단적인 선택 밖에 남지 않을 듯.. 한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꼭 읽어야만 할..

치유 여정旅程의 기록이다.(가장 합당한 결론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필요한 분들에겐.. 필독서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