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2 아침에 다녀간 손님 오죠사마께사 부재중이라서.. 아침에 할 일이 많다. 그녀의 빈자리를 느끼기 보다는.. 그냥.. 여유가 없다. .. 다행히 어제 밥은 해 두었고.. 오죠사마께서 재워둔 불고기를 .. 충분한 양으로 충분히 익힌다. (근데..얼마나 더 끓여야 하지?? 타기 직전, 국물을 다 졸일 때까지??) 적당한 시기에.. 곰지를 깨운다. .. 욱스는.. 너무 깊게 잠들어 있어서.. 그냥.. 더 자도록 놔두었다... .. 그렇게 전쟁같은.. 출근 전 시간.. 그래도 주말이라.. 늦게 나가도.. 앉아 갈 수 있다... .. 그렇게 집 문을 나섰는데.. .. 응.. 세상이 온통 하얗다. 많이 추워져서.. 서리가 내려있다. .. 그리고.. 아침에 누군가가 다녀간 흔 적이 남았다. 호두였다. .. 그녀는.. 어제.. 곰지를 보러 .. 2024. 2. 17. 길냥이를 사랑하세요? 240130 점심때 마다, 공원?에 나가서.. 고양이 밥을 준다. (사람들 눈을 피해서 몰래 준다..요즘은 신고도 많이 한다고 한다..) .. 문득.. 오늘도 나갈 준비를 하는데..(조그만 플라스틱 음료통에다가 사료를 담아서 들고 나간다) 동료가 말했다. "고양이를 너무 사랑하시는 거 아닙니까?" .. 그 말을 듣고 나는.. 문득..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답했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게 아니라, 가엾어서 그렇지..." "사랑하는 고양이는 따로 있어.. 우리 동네 길냥이.. 호두라고.." .. 물론 그는 별생각없이, 그냥 인사치례로 말한 거겠지만... .. 사랑에 대해서는.. 나는 민감하다. .. 에릭 프롬의 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사랑은.. 대중가요로 배울 게 아니다. 사랑은 제대로 배우고 알아야 하.. 2024. 1.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