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1 개와 까치의 합창, 심드렁한 고양이. 20240620 산동네 골목을 내려가는 데..왠지 시선이 느껴져서 보니.. 고양이랑 눈이 마주쳤다...이 녀석도.. 우리 동네 고양일 빼닮았다..그래서.. 같이 눈싸움을 하고 있는데.. 개가 울부짖고 난리가 났다.그러면서.. 까치가 합창을 하는 것이 아닌가?20240620인적이 드문,..폐가, 공가가 즐비한 이 산동네엔..개와 까치, 고양이가 주민이 된 듯하다. 지나쳐온 경로당에서.. 가득 들려오던 할머니들의 대화처럼..낡고.. 쇠락해 가는.. 인간의 세상엔..동물들이 다시.. 주인이 되는 걸까? 결국에 살아남는 자가 승자다. 2024. 6.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