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렴치들이 득실거리는 인터넷 마켓, 조국祖國의 슬픈 자화상.
우연히, 마구 쓸 수 있는 러기드 폰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호기심 반, 필요 반으로.. 중고 구매를 시도했다.러기드는 주로 성능보다는 튼튼함을 강조하는 기기에 붙는 수식어이다. 즉, 스마트폰뿐 아니라 노트북 등 휴대용 전자기기 전반에 붙을 수 있다. 주로 산업용 제품으로 쓰인다. ..주문하고 일주일을 꼬박 기다렸는데..알고 보니..판매 사이트엔 전혀 언급이 없었는데,어느새, '물량이 없다. 취소해 달라'는 문자가 들어와 있었다...왠지 오기가 생겨서, 다음엔 좀 더 비싼 가격으로 다른 사이트에서 구매했는데..'물량이 없는데 몇 만 원을 더 내면, 더 좋은 상태의 물건을 보낼 수 있다'라고, 개인적으로 연락이 온다.(주소로 연결된, 집사람 전화로..)개인적인 연락도 꺼려지고, 기분도 좋지 않아서 그냥 취..
2025. 1. 21.